'김연경 20득점' 女배구, '세계 7위' 도미니카에 3-2 업셋승 '8강 사실상 확정'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21. 7. 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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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4위의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계 7위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5세트 승부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업셋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B조 3차전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17-25, 25-18, 15-24, 15-12)로 승리하며 2승째(1패)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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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세계 14위의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계 7위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5세트 승부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업셋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B조 3차전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17-25, 25-18, 15-24, 15-12)로 승리하며 2승째(1패)를 따냈다.

ⓒ연합뉴스

이로써 한국은 A,B 2개조 나눠 각조 6개팀 중 4위까지 진출하는 8강전 참가 8부능선을 넘었다.

지난 25일 세계 2위 브라질에게 0-3 완패를 당한 한국은 27일 세계 24위로 조 최약체 케냐를 3-0으로 누르며 첫 승을 따냈다. 이어 세계 7위인 도미니카공화국에 초접전을 펼쳤다. 한국이 먼저 이기면 도미니카가 따라가는 형식으로 4세트까지 진행됐다.

세계 7위의 상대로 접전을 펼쳐가며 5세트까지 몰고간 한국은 김연경, 박정아, 김희진 등이 골고루 터지며 도미니카를 압박했다. 15점 승부인 5세트에서 9-9로 한치 앞을 모르는 승부가 진행됐고 김연경의 블로킹이 성공하며 10-9로 앞서갔다. 이 점수가 승부처였다. 이후 한국은 12-9까지 벌리며 점수차를 늘려갔다. 결국 한국은 13-11 상황에서 사실상 승부를 확정짓는 상대의 범실로 14-11을 만들었고 결국 승리했다.

김연경은 20득점으로 도미니카의 브라옐린 마르티네즈와 함께 이날 경기 최다득점자가 됐다.

한국은 오는 31일 세계 5위 일본과 19시 40분에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가진다. 이후 8월 2일 세계 10위 세르비아전을 앞둔 후 8강전을 가진다.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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