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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착지 불안에도 日 금메달..中누리꾼 "뺏겼다"[이슈시개]

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입력 2021. 07. 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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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남자 체조 개인종합 경기 결과를 두고 중국 현지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이 일본의 편파 판정으로 금메달을 빼았겼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를 조롱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30일 웨이보, 트위터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따르면 #도쿄올림픽(东京奥运会), #Hashimoto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남자 체조 개인종합 경기 판정에 불만을 담은 글이 연일 게재되고 있다.

논란이 된 남자 체조 개인종합경기는 지난 28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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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올림픽 경기서 착지 실수 했는데 金
0.4점차로 메달 색 달라져…"웃긴다"
中, 합성 사진 올리며 선수·심판 조롱
하시모토 해명까지…日 "사과하지 마라"
트위터 캡처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체조 개인종합 경기 결과를 두고 중국 현지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이 일본의 편파 판정으로 금메달을 빼았겼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를 조롱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30일 웨이보, 트위터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따르면 #도쿄올림픽(东京奥运会), #Hashimoto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남자 체조 개인종합 경기 판정에 불만을 담은 글이 연일 게재되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이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일본 하시모토 다이키의 도마 및 철봉 착지 실수 장면과 중국 샤오의 착지 장면을 비교하며 다양한 장면으로 합성하거나 영상을 만드는 등 비난하고 있다

현지 한 누리꾼은 "일본이 거의 떨어질 뻔했지만, 14.7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하시모토의 착지 실수를 포착한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20만 개 가까운 '좋아요'를 받고 댓글도 1만 2천개 이상 달렸다.

트위터 캡처


또 다른 누리꾼도 "체조심판 진짜 웃겼다. 직접 금메달 주는 건 좋지 않다"고 비꼬기도 했다. 이밖에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감탄한 것은 심판", "금메달을 빼앗겼다", "일본이 침몰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일본을 비난했다.

현지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즈도 "샤오가 0.4점 부족해 금메달을 놓쳤다"며 심판 판정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남자 체조 개인종합경기는 지난 28일 열렸다. 개인종합은 마루운동,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등 6개 종목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리는데 하시모토는 도마 착지 과정에서 매트를 벗어나 14.7점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실수를 하지 않은 중국 샤오 선수의 도마 점수도 14.7점이 나왔다. 하시모토의 종합 점수는 88.465점, 샤오가 88.065점을 받으면서 0.4점 차이로 메달 색이 달라진 것.

중국 체조 대표팀의 부단장은 경기가 끝난 후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샤오가 하시모토의 수상을 축하했다"고 전했지만, 논란은 이어졌다.

하시모토 인스타그램 캡처

하시모토는 결국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금메달 획득은 가족과 감독의 도움 등 제 주변 분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도마 종목과 관련한 점수는 FIG(국제체조연맹)에서 정식으로 채점한 결과다. 감점 항목이 분명하게 명기돼 있다"고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접한 일본 누리꾼은 "사과하지 마라. 조직위가 선수 지켜줘야 한다", "결과는 타당했다", "축하한다",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yoong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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