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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홈런' 거포 4명 집결, AL 동부 공포지수 상승..류현진 괜찮을까

이상학 입력 2021. 07. 3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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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특급 거포들이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에 집결했다.

도합 972홈런을 때린 4명의 거포가 AL 동부로 집결하면서 투수들이 바짝 긴장해야 할 상황이 됐다.

투수 친화적인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LA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로 이적할 때 우려를 있었지만 류현진은 지난해 평균자책점 AL 4위, 동부 1위에 오르며 이를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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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이 갈로, 앤서니 리조, 넬슨 크루즈, 카일 슈와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OSEN DB

[OSEN=이상학 기자] 메이저리그 특급 거포들이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에 집결했다. 타자 친화적인 구장과 거포들이 많아 원래부터 '투수들의 무덤'으로 유명한 AL 동부 소속 투수들에겐 악몽 같은 소식.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34)에게도 반갑지 않은 일이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 29~30일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조이 갈로를, 시카고 컵스에서 앤서니 리조를 차례로 영입했다. 기존의 우타 거포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게리 산체스와 함께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구축했다. 

AL 동부 1위 보스턴 레드삭스에 8.5경기 차이로 밀린 AL 동부 3위 양키스는 AL 와일드카드 4위로 2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3.5경기 차이로 뒤져 있다. 가을야구가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왼손 거포 2명을 데려오는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자 보스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리빌딩 버튼을 누른 워싱턴 내셔널스의 왼손 거포 카일 슈와버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맞불을 놓았다. 라파엘 데버스, J.D. 마르티네스, 잰더 보가츠와 함께 막강 타선을 구축, 1위 굳히기를 노린다. 

보스턴을 1.5경기 차이로 추격 중인 AL 동부 2위 탬파베이는 지난주 가장 먼저 움직였다. 만 41세 고령에도 녹슬지 않은 우타 거포 넬슨 크루즈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데려왔다. 이적 후 5경기에서 홈런 2개로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크루즈는 17년 통산 438홈런을 터뜨린 베테랑으로 올해도 21개의 홈런으로 건재하다. 2014년 AL 홈런왕 포함 40홈런 시즌만 4번이나 된다. 11년 통산 243홈런으로 리조는 올해 14개 홈런을 기록 중이다. 2014~2015년 32-31홈런을 쏘아 올렸다. 갈로와 슈와버는 7년 통산 각각 145개, 146개의 홈런을 폭발했다. 올해 나란히 홈런 25개로 이 부문 전체 공동 6위. 갈로는 2017년 41개, 2018년 40개로 2년 연속 40홈런을 넘겼고, 슈와버도 2019년 38홈런으로 장타력을 뽐냈다. 

[사진] 양키스 동료가 된 애런 저지(왼쪽)와 앤서니 리조 2020.02.02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합 972홈런을 때린 4명의 거포가 AL 동부로 집결하면서 투수들이 바짝 긴장해야 할 상황이 됐다. 류현진도 예외는 아니다. 류현진은 크루즈를 제외한 3명의 타자들과 맞대결한 바 있다. 리조에겐 12타수 4안타로 약했는데 홈런도 1개 포함돼 있다. 갈로는 6타수 1안타로 잘 막았지만 유일한 안타가 3루타였다. 슈와버와는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토론토는 남은 시즌 양키스, 보스턴, 탬파베이와 각각 7경기, 4경기, 6경기씩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투수들에게 AL 동부의 공포 지수가 한층 더 높아졌지만 류현진이라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투수 친화적인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LA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로 이적할 때 우려를 있었지만 류현진은 지난해 평균자책점 AL 4위, 동부 1위에 오르며 이를 잠재웠다. 올해도 AL 평균자책점 7위, 동부 3위로 건재하다. 보스턴전 3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2.00, 양키스전 3경기 1승 평균자책범 2.50, 탬파베이전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74로 강하다. 

경쟁팀들이 더 강해졌지만 류현진이 있어 토론토의 2년 연속 가을야구 희망도 살아있다. AL 동부 4위로 처진 토론토는 와일드카드 5위로 2위 오클랜드에 4.5경기 차이로 아직 추격권이다. 강팀에 강한 류현진의 진가가 발휘될 때가 왔다. /waw@osen.co.kr

[사진] 류현진 2021.07.30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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