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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진땀 뺀 한일 야구, 동반 승리하면 '8월2일 한일전'

이상학 입력 2021. 07. 31. 06:14 수정 2021. 07. 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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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첫 경기에서 천신만고 끝에 이긴 한국과 일본 야구대표팀이 나란히 조 1위 통과를 노린다.

올림픽 금메달 유력 후보인 한국과 일본은 오프닝 라운드 첫 경기에서 의외로 고전했다.

31일 오후 12시 일본은 멕시코를, 오후 7시 한국은 미국을 상대한다.

일본은 A조, 한국은 B조로 오프닝 라운드 통과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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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스라엘전에 끝내기 승리를 거둔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07.2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첫 경기에서 천신만고 끝에 이긴 한국과 일본 야구대표팀이 나란히 조 1위 통과를 노린다. 오늘(31일) 동반 승리시 8월 2일 한일전이 성사된다. 

올림픽 금메달 유력 후보인 한국과 일본은 오프닝 라운드 첫 경기에서 의외로 고전했다. 하마터면 체면을 구길 뻔지만 나란히 끝내기 승리로 상승 흐름 속에 두 번째 경기를 맞는다. 31일 오후 12시 일본은 멕시코를, 오후 7시 한국은 미국을 상대한다. 

지난 28일 개막전에서 일본은 도미니카공화국에 9회초까지 1-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9회말 3득점을 몰아쳐 끝내기 역전승으로 이겼다. 이튿날 한국도 이스라엘을 맞아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 끝내기 사구로 울다 웃었다. 

일본은 A조, 한국은 B조로 오프닝 라운드 통과를 바라보고 있다. 조 2위로 밀리면 다른 조 2위와 맞붙은 뒤 조 3위 팀들과도 한 번 더 경기를 치러야 한다. 조 1위로 통과시 연전을 피할 수 있어 메달 확보로 가는 길이 수월해진다. 

일본의 상대인 멕시코는 30일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4안타 침묵 끝에 0-1로 졌다. 우완 모리시타 마사토(히로시마)를 선발로 내세운 일본은 짧게 끊어가는 계투 작전으로 멕시코를 잡겠다는 계획. 멕시코에선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는 좌완 후안 오라마스가 선발등판한다. 

한국은 30일 이스라엘을 8-1로 가볍게 제압한 미국의 화력이 부담스럽다. 미국 타자들에게 낯선 잠수함 투수 고영표(KT)가 선발로 나서 첫 단추부터 잘 꿰어야 한다. 미국은 메이저리그에서 4년을 뛰고 현재 4년째 수준급 활약을 하고 있는 우완 닉 마르티네스(소프트뱅크)가 선발로 나선다. 까다로운 투수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사진] 일본 사카모토 하야토 2021.07.28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일 대표팀 모두 승리하면 조 1위 자격으로 8월2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첫 맞대결을 벌인다. 올림픽 야구 흥행 차원에서라도 한일 양국이 모두 승리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

대회 전부터 "한국을 넘지 못하면 금메달은 없다"며 결의를 보인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 감독은 29일 한국과 이스라엘 경기를 직접 경기장에서 지켜보기도 했다. 기대대로 8월2일 한일전이 성사된다면 일본의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을 만날 전망이다. 

한국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예선과 준결승전에서 두 번 연속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015년 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도 일본을 제물삼아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나바 감독 체제의 일본은 한 번도 못 이겼다.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예선과 결승전 모두 졌고, 2019년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와 결승전도 연속 패한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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