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효진, 암투병 끝 사망..기성용 추모 [종합]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입력 2021. 8. 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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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여효진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여효진 동생 여도은 씨는 지난달 31일 SNS를 통해 "오빠가 오랜 기간 힘든 투병 생활 끝에 오늘 오전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부고를 전했다.

여효진은 지난 2019년 12월 암 진단을 받아 투병했다.

FC서울 측은 "FC서울에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함께 했던 여효진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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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FC서울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여효진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38세.

여효진 동생 여도은 씨는 지난달 31일 SNS를 통해 "오빠가 오랜 기간 힘든 투병 생활 끝에 오늘 오전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부고를 전했다.

여효진은 지난 2019년 12월 암 진단을 받아 투병했다. 항암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축구선수 기성용은 SNS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기성용은 "효진이 형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생전 필드 위에서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인의 건강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FC서울 측은 "FC서울에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함께 했던 여효진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 FC서울 측은 이날 열린 경기에서 묵념을 통해 고인을 기렸다.

1983년생 여효진은 2006년 FC서울에 입단, 부산 아이파크 등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다.

한때는 한국 축구를 이끌 수비수 유망주로 주목 받기도 했다. 여효진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의 선택을 받아 연습생으로 대회에 참여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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