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비-누누-파리치티, 케인 이적 결사반대.."본인이 나서야 한다"

이인환 입력 2021. 8. 2. 00:16 수정 2021. 8. 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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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 이적에 대해 토트넘 수뇌부 전원이 반대를 외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회장, 누누 감독,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전원이 해리 케인 이적을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레비 회장을 필두로 파라티치 단장과 누누 감독 모두 케인에게 잔류를 설득하고 있다"면서 "현 상황에서 그의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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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 이적에 대해 토트넘 수뇌부 전원이 반대를 외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회장, 누누 감독,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전원이 해리 케인 이적을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케인은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비롯해 많은 성과를 만들었지만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던 케인이 마지막 꿈을 위해 이적을 결심했던 것. 이미 케인은 "토트넘이 우승을 하지 못하면 이적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케인 영입을 위해 공들이고 있다.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케인에게 가장 큰 관심을 표한 것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특히 이적료 협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1억 파운드(1602억 원)을 제시한 맨시티와 1억 6000만 파운드(2563억 원)을 제시한 토트넘의 간극이 크지만 협상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케인의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적료 협상이 지연되면서 토트넘의 스탠스는 더욱 완고해졌다. 레비 회장뿐만 아니라 파라티치 단장, 누누 감독까지 결사 반대를 외치고 있다.

로마노는 "레비 회장을 필두로 파라티치 단장과 누누 감독 모두 케인에게 잔류를 설득하고 있다"면서 "현 상황에서 그의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단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케인 본인의 의사 표명. 아직 케인은 공식적으로 이적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로마노는 "만약 케인이 직접 이적을 요청한다면 상황이 변할 수 있다"면서 "그런 상황이 된다면 맨시티가 다시 영입전에 끼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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