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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신유빈 패기와 '언니들' 경험, 탁구 단체전 '시너지' 될까

안영준 기자 입력 2021. 08. 02. 09:18 수정 2021. 08. 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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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29·포스코에너지), 최효주(23·삼성생명), 신유빈(17‧대한항공)으로 이루어진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단체전에 나선다.

'한국 탁구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는 신유빈의 패기와 경험 많은 전지희와 최효주의 노련한 운영이 더해지면 각자 나섰을 때보다 강한 시너지(동반상승)를 이끌 수 있다는 평이다.

하지만 단체전에선 신유빈의 단점이 보완될 듯하다.

'젊은 피' 신유빈의 패기와 언니들의 도전이 절묘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단체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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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여자 탁구 단체 16강서 폴란드와 격돌
여자 탁구 단체전을 앞둔 신유빈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 최효주(23·삼성생명), 신유빈(17‧대한항공)으로 이루어진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단체전에 나선다.

여자 탁구 대표팀은 2일 오전 10시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도쿄 올림픽 여자 단체 16강전을 치른다.

단식에선 홍콩과 중국 등 '탁구 강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여자 탁구지만, 단체전에선 좀 더 기대를 모아볼 만하다.

'한국 탁구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는 신유빈의 패기와 경험 많은 전지희와 최효주의 노련한 운영이 더해지면 각자 나섰을 때보다 강한 시너지(동반상승)를 이끌 수 있다는 평이다.

단식에서 신유빈은 첫 도전한 올림픽에서 32강까지 진출했다. 세계 수준의 선수들을 상대로 공격을 주도하는 등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동시에 한계도 있었다.

탁구 관계자는 "상대가 낯선 선수인 신유빈의 구질을 파악하지 못한 고전한 면도 있다. 하지만 상대들이 이를 알고 대응했을 땐, 신유빈도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신유빈은 32강 두호이캠(25·홍콩)과의 경기 후 "다 잡은 듯 했던 1세트에서 역전당한 뒤 극복하기 힘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단체전에선 신유빈의 단점이 보완될 듯하다. 2016 폴란드 오픈 복식 우승과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식 및 단체전 동메달을 땄던 전지희 그리고 2109 혼합 복식 동메달리스트 최효주는 큰 대회 경험이 많다. 주변 선수들과의 호흡이 좋다. 위기에서 흔들릴 신유빈을 전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보듬을 수 있다.

반대로 전지희와 최효주에겐 다소 부족한 스피드와 역동성을 신유빈은 갖고 있다. 두 선수가 지칠 때 신유빈이 과감한 시도로 분위기를 바꾸거나 상대의 체력을 흔들 수 있다.

'젊은 피' 신유빈의 패기와 언니들의 도전이 절묘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단체전인 셈이다.

여자 탁구 단체전을 앞둔 전지희©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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