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으로 빠진 케인의 거취..맨시티, 그릴리시 영입하면 마음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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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맨체스터시티행이 미궁에 빠졌다.
또 맨시티가 잭 그릴리시를 데려오면 케인의 영입을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그릴리시를 영입하면 맨시티가 케인에 대한 구애를 멈출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가 그릴리시를 영입하고 또 1억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가 예상되는 케인의 영입을 동시에 추진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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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해리 케인의 맨체스터시티행이 미궁에 빠졌다.
2020-2021시즌 종료 후 다니엘 레비 토트넘홋스퍼 회장에게 이적을 통보한 케인은 올여름 이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력 행선지는 맨시티다. 맨시티는 10년 동안 구단의 공격을 이끌어온 세르히오 아게로가 이적한 탓에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 중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케인 판매에 대해 고자세를 유지 중이어서 이적이 쉽지 않다. 또 맨시티가 잭 그릴리시를 데려오면 케인의 영입을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그릴리시를 영입하면 맨시티가 케인에 대한 구애를 멈출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시티는 그릴리시 영입을 위해 애스턴빌라에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를 제안했다.
애스턴빌라는 그릴리시의 잔류에 대해 확신하고 있지만 그릴리시가 이적을 추진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그릴리시가 이적을 원한다면 애스턴빌라가 움직임을 막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연쇄적으로 케인에 거취에도 영향이 있다.
맨시티가 그릴리시를 영입하고 또 1억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가 예상되는 케인의 영입을 동시에 추진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케인 역시 맨시티 영입을 원하지만, 아직 토트넘과 계약이 3년 남았고 팀에서는 잔류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 맨시티도 올여름 두 선수를 동시에 영입하기에 자금이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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