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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기한 한국 女 배구, 세르비아에 패배..조 3위 8강행 [도쿄 라이브]

도쿄 | 윤은용 기자 입력 2021. 08. 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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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도쿄 | 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르비아전을 끝으로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마치고 8강전 준비에 나섰다.

세계랭킹 14위 한국은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세르비아(10위)에 세트 스코어 0-3(18-25 17-25 15-25)으로 패했다. 지난달 31일 일본(5위)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19 19-25 25-22 15-25 16-14) 승리를 챙기며 8강을 확정했던 한국은 조 3위로 8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각 조 2~3위는 조추첨을 통해 8강전 상대가 정해진다. B조는 현재 이탈리아, 러시아 대표팀(ROC), 미국, 터키가 차례로 8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승점 차가 촘촘해 누가 상대가 될지는 아직 모른다.

일찌감치 8강을 확정해 부담이 덜했던 한국은 이날 1세트 초반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과 김연경의 공격 득점, 염혜선의 서브 득점으로 3-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후 내리 9점을 헌납해 순식간에 분위기를 뺏겼고, 1세트를 23분만에 내줬다.

2세트도 한국은 1-1에서 김연경과 김희진, 상대 범실을 묶어 4-1로 앞서가 기세를 올렸다. 이후 세르비아의 맹추격이 이어져 8-7, 1점차가 됐고 다시 연달아 4포인트를 뺏겨 8-11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한국은 13-17에서 정지윤의 공격 득점으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또 4포인트를 내리 내주며 흔들렸고 결국 2세트마저 헌납했다.

2세트 중반부터 주전 선수 대부분을 빼면서 체력 안배에 나선 라바리니 감독은 3세트 시작과 함께 김연경마저 빼며 8강을 대비했다. 정지윤, 이소영, 안혜진, 박은진 등 젊은 선수들로 3세트에 나선 한국은 분전했지만 끝내 세르비아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도쿄 |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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