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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했지만 분명한 소득있었던 여자농구, 파리 올림픽이 기대되는 이유[2020도쿄]

최민우 입력 2021. 08. 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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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13년 만의 올림픽 여정은 조기에 마감됐다.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스페인, 캐나다, 세르비아에게 내리 패하며 A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처럼 젊은 선수들의 활약은 다음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열릴 국제 대회 무대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는다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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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여자 농구 대표팀 전주원 감독(가운데)이 지난 1일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 세르비아와 경기가 종료된 뒤 선수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이타마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최민우 기자]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13년 만의 올림픽 여정은 조기에 마감됐다.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으나 분명한 성과는 얻었다. 이제 여랑이들의 시선은 4년 뒤 파리를 바라보고 있다.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스페인, 캐나다, 세르비아에게 내리 패하며 A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국내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됐지만 세계의 벽은 높았다. 객관적으로 서양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힘과 스피드, 신장, 기술 등 모든 면에서 열세였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고, 예상보다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첫 올림픽 무대를 밟은 선수들이 대부분인데, 강호들과 싸움에서도 주눅들지 않았다. 오히려 더 밝은 한국 여자 농구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도쿄 올림픽 여자 농구 대표팀선수들이 지난 1일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 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이타마 | 연합뉴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단 평균 연령은 26.75세다. 김정은, 배혜윤, 박혜진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20대 초중반 젊은 피로 구성됐다. 에이스 박지수가 23세,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박지현도 21세에 불과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박지수, 박지현은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명실상부 WKBL 최고 스타 박지수는 세계 무대에서도 림 프로텍터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고, FIBA가 선정한 유망주 톱 10에 이름을 올린 박지현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을 했다.

뿐만 아니라 3점 슛터 강이슬도 국제 대회에서도 정확한 외곽슛을 과시했다.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26득점, 2차전 캐나다와 경기에서도 11득점을 기록했다. 3차전 세르비아 전에서는 상대 집중 견제 탓에 찬스를 잡지 못했다. 단 6득점에 그쳤지만, 강이슬에 집중된 수비 덕에 다른 선수들의 슛 찬스가 열렸다.

이처럼 젊은 선수들의 활약은 다음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년 뒤에는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 대부분이 전성기 나이에 진입한다. 앞으로 열릴 국제 대회 무대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는다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만하다. .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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