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일 선수단에 원폭 묵념 시간 요청"..IOC는 'NO'[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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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오는 6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세계 각국 선수단에 갖게 하고 싶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거부로 무산됐다.
로이터 통신과 일본 현지 언론은 지난 1일(한국 시간) IOC가 히로시마 원폭 투하 추모일인 오는 6일 잠시 올림픽에 나선 선수단에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는 일본의 요구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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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오는 6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세계 각국 선수단에 갖게 하고 싶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거부로 무산됐다.
로이터 통신과 일본 현지 언론은 지난 1일(한국 시간) IOC가 히로시마 원폭 투하 추모일인 오는 6일 잠시 올림픽에 나선 선수단에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는 일본의 요구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사람들이 원폭 피해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오는 6일 오전 8시 15분 선수촌에 있는 선수단에 묵념의 시간을 가지게 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히로시마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원자 폭탄을 투하한 곳이다.
바흐 IOC 위원장은 올림픽 개막 전인 지난달 16일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해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했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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