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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기' 라바리니호, 세르비아에 완패..8강 상대는?

김평호 입력 2021. 08. 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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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완패하며 A조 3위로 도쿄올림픽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A조 예선 5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8-25 17-25 15-25)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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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최종전서 세르비아에 패하며 A조 3위로 8강 확정
김연경 등 주축 선수 3세트에 불러들이며 8강 대비 체력 안배
이탈리아, ROC, 미국, 터키 중 한 팀과 8강서 맞대결
2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세르비아와 대한민국의 A조 조별리그 최종전서 김연경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 뉴시스

여자배구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완패하며 A조 3위로 도쿄올림픽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A조 예선 5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8-25 17-25 15-25)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 2패 승점 7을 기록하며 브라질(4승·11), 세르비아(4승 1패·12)에 이어 3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도쿄올림픽 배구는 승수, 승점, 세트득실, 점수득실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1승 3패로 승점 5를 기록 중인 도미니카공화국이 최종전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3-1 이상으로 승리하면 승점 8이 되지만 승수에서 뒤지기 때문에 한국이 3위를 확정했다.


A조 2, 3위는 B조 2, 3위 중 추첨을 통해 8강 상대가 정해지기 때문에 세르비아와 2위 싸움은 큰 의미가 없었다. 하지만 A조서 8강 상대로 결정될 이탈리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미국, 터키 중 3개 나라가 유럽이기 때문에 세르비아전을 통해 유럽 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필요가 있었다.


이에 한국은 김연경을 포함해 주전 라인업이 1,2세트에 모두 나섰다.


A조서 브라질과 선두를 다투는 세르비아는 강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염혜선의 행운의 서브에이스 등이 나오면서 3-0으로 앞서나갔지만 높이를 앞세운 세르비아의 반격에 고전하며 4-9까지 밀렸고 결국 기선제압에 실패했다.


2세트도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초반에는 대등하게 맞섰지만 세르비아 주포인 보스코비치 티야나에게 연속 공격을 허용하면서 전세가 급격히 기울었다.


2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세르비아와 대한민국의 A조 조별리그 최종전서 김연경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 뉴시스

세트스코어 0-2가 되자 한국은 3세트에 김연경, 염혜선, 박정아, 양효진, 김희진 등 주전 라인업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고 체력 안배에 나서며 8강 토너먼트를 대비했다.


한편, 한국의 8강전 상대는 2일 오후 결정이 난다. B조서 8강 진출을 확정한 이탈리아, ROC, 미국, 터키 중에 모든 팀이 8강 상대로 가능성이 열려있다. 8강전은 오는 4일 열린다.


어느 팀이 올라와도 한국에는 부담스러운 상대들이다. 한국은 상대전적에서 이탈리아에 13승 16패, ROC에 8승 51패, 미국에 22승 38패, 터키에 2승 7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단판 승부는 모른다. 일본전과 같은 정신력과 집중력이 발휘된다면 어느 팀하고도 대등한 승부를 펼칠 수 있다.


한국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고, 지난 2019년 8월에 열린 러시아와 2020 도쿄올림픽 예선에서는 세트스코어 2-3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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