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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적으로' 아드보카트, 이라크 이끈다..벤투호와 격돌

배민욱 입력 2021. 08. 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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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지휘했던 딕 아드보카트(74·네덜란드) 감독이 이라크 사령탑을 맡았다.

이라크축구협회는 지난 1일(한국시간) "아드보가트 감독을 이라크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라크의 협상단 단장은 "대표팀과 클럽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고려해 아드보카트를 사령탑으로 선택했다"며 "아드보가트 감독은 우리의 목표와 계획을 잘 알고 있다. 조만간 대표팀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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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은퇴 번복하고 전격 복귀
[서울=뉴시스] 이라크축구협회는 지난 1일(한국시간) "딕 아드보가트 감독을 이라크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이라크축구협회 캡처) 2021.08.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2006 독일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지휘했던 딕 아드보카트(74·네덜란드) 감독이 이라크 사령탑을 맡았다.

이라크축구협회는 지난 1일(한국시간) "아드보가트 감독을 이라크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라크의 협상단 단장은 "대표팀과 클럽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고려해 아드보카트를 사령탑으로 선택했다"며 "아드보가트 감독은 우리의 목표와 계획을 잘 알고 있다. 조만간 대표팀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드보카트는 이라크를 이끌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과 걸프컵 등에 나선다.

네덜란드 대표팀 사령탑 출신인 아드보카트는 우리에게 친숙한 감독이다. 그는 독일월드컵을 앞둔 2005년 한국 지휘봉을 잡았다. 독일월드컵에서는 토고를 2-1로 꺾으면서 한국 축구 역대 첫 원정 월드컵 승리를 안겼다.

아드보카트는 독일월드컵 이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벨기에·러시아·세르비아·네덜란드 대표팀 등을 거쳤다. 또 지난해에는 네덜란드 프로리그 역대 최고령 사령탑으로 페예노르트를 이끌었다. 72세 351일의 나이였다. 이후 2020~2021시즌을 마무리한 뒤 지도자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라크 대표팀으로 복귀했다.

아드보카트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격돌한다. 한국은 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시리아, 레바논과 A조에 편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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