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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잡을 테이블세터, 박해민·강백호에 거는 기대

김평호 입력 2021. 08. 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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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한국야구대표팀이 준결승전에서 숙적 일본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4일 오후 7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결승전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특히 개최국 일본은 한국과 경기에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3)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오릭스서 활약하는 야마모토는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서 16경기 113.2이닝, 9승 5패 121탈삼진,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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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한일전, 일본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공략 관건
1회 흔들어야 승산, 리드오프 박해민·2번 강백호 활약 중요
김경문호 리드오프 박해민. ⓒ 뉴시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한국야구대표팀이 준결승전에서 숙적 일본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4일 오후 7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결승전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마침내 이번 대회 첫 충돌이다. ‘더블 일리미네이션’이라는 다소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도쿄올림픽에서 두 나라의 초반 희비는 엇갈렸다.


한국은 조별리그 미국전을 패하며 녹아웃 스테이지로 떨어졌다. 이후 도미니카공화국, 이스라엘을 연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일본은 아직까지 패배 없이 순항하며 준결승에 선착했다.


두 팀은 추후 결승에서 다시 격돌할 수 있지만 기선제압이 중요한 만큼 최고의 카드로 맞선다. 특히 개최국 일본은 한국과 경기에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3)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오릭스서 활약하는 야마모토는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서 16경기 113.2이닝, 9승 5패 121탈삼진,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150km 후반대의 강속구와 140km가 훌쩍 넘는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2년 전 2019 프리미어12 결승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기억이 있다. 당시 그는 8회 마운드에 올라 한국의 중심타선 이정후, 김하성, 김재환을 단 공 8개로 돌려세웠다. 좌타자 이정후와 김재환은 야마모토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올림픽에서는 일본의 첫 경기였던 도미니카 공화국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야구천재' 강백호. ⓒ 뉴시스

부담스러운 상대 야마모토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테이블세터진의 활약이 중요하다. 초반에 출루에 성공해 누상에서 상대 배터리를 최대한 흔들 필요가 있다. 야마모토의 구위가 워낙 뛰어나지만 나이가 어린 만큼 최대한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면 초반에 무너뜨릴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행히 현재 한국 테이블세터진의 타격감은 최고조다. 리드오프 박해민은 이번 대회 타율이 무려 0.429(14타수 6안타)다. 특히 박해민은 4경기 모두 리드오프로 나서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대도 박해민이 일본을 상대로 최대한 많이 출루해야 김경문호의 승리 가능성도 높아진다.


4번 타순에서 6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타격천재’ 강백호도 2번으로 올라온 뒤 8타수 5안타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전 경기인 이스라엘전에서는 4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이 상당히 올라왔다.


결국 김경문호가 일본을 잡고 결승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두 선수의 방망이가 이번에도 반드시 터져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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