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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김연경, 쌍둥이 없이 세상을 또 놀라게 했다" 전세계 찬사

김영록 입력 2021. 08. 04. 12:32 수정 2021. 08. 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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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감독과 김연경이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김연경은 쌍둥이 없이도 올림픽 메달을 노리게 됐다. 칭찬할 수밖에 없는 선수다."

브라질 매체 '볼레이'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김연경이 역사를 만들어냈다. 한국이 세계를 놀라게 했다'고 칭찬한 뒤, '한국 여자배구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이다. 또 한번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의 에이스는 이날 28점을 올린 김연경이다. 하지만 무려 6개의 블로킹을 따낸 양효진도 잊으면 안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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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가 4일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렸다. 대표팀 김연경이 2세트 승리를 확정짓고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도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8.04/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가 4일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렸다. 대표팀 김연경과 선수들이 5세트 접전끝에 승리를 확정짓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8.04/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라바리니 감독과 김연경이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김연경은 쌍둥이 없이도 올림픽 메달을 노리게 됐다. 칭찬할 수밖에 없는 선수다."

김연경(33)의 '라스트 댄스'는 계속된다.

세계랭킹 13위인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터키(세계랭킹 4위)와의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2, 기적 같은 승리를 따냈다.

매 세트가 고비였다. 첫 두 세트를 교환한 한국은 3세트를 듀스 혈전 끝에 28-26으로 따냈지만, 다시 4세트를 내줬다. 5세트에서 초반 2-6까지 밀리던 경기를 14-10, 15-13으로 기어코 뒤집는 괴력을 뽐냈다.

에이스 김연경이 28점을 따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박정아(16점) 양효진(11점)이 뒤를 받쳤다. 양효진은 고비 때마다 블로킹 6개를 터뜨리며 분위기 반전의 1등 공신 역할을 자처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처럼 여겨졌던 올림픽 4강 무대에 선다.

미국 'NBC스포츠'는 '터키는 세계랭킹 4위 팀이다. 메리옘 보즈(24점)와 에브라 카라쿠르트(7점)의 공격력은 무시무시했다. 하지만 김연경이 이끈 한국은 마지막 5세트에서 승리한 뒤 코트 위에서 강렬한 세리머니를 펼쳤다'고 전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가 4일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렸다. 대표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승리를 확정짓고 김연경과 환호하고 있다. 도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8.04/

브라질 매체 '볼레이'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김연경이 역사를 만들어냈다. 한국이 세계를 놀라게 했다'고 칭찬한 뒤, '한국 여자배구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이다. 또 한번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의 에이스는 이날 28점을 올린 김연경이다. 하지만 무려 6개의 블로킹을 따낸 양효진도 잊으면 안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경은 언제나 올림픽 메달을 든 채 은퇴하는게 꿈이라고 말했다.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학교폭력 스캔들로 Lee자매(이재영-이다영)를 잃었다. 전력약화가 불을 보듯 뻔했다. 김연경과 라바리니 감독은 모두의 생각이 틀렸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매체 'OS스포르트'도 이날 소식을 전하며 '라바리니의 마법이 빛났다. 김연경은 또다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수임을 증명했다. 칭찬할 수밖에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세계 언론은 이번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을 앞두고 한국과 터키의 세계랭킹 격차는 당연한 것이고, 대회를 앞두고 불거진 '학폭 스캔들'로 한국의 전력이 예전만 못할 것으로 봤다. 어찌보면 당연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각본없는 드라마'라는 스포츠 본연의 재미를 전세계 팬들에게 선사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가 4일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렸다. 대표팀 김연경 도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8.04/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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