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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타자에게 150km 쾅!' 류현진, "절대 1루로 보내고 싶지 않았다"

길준영 입력 2021. 08. 04. 17:18 수정 2021. 08. 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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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7월 반등에 이어서 8월 첫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6월 부진을 극복하고 7월 5경기(26⅓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2.73으로 반등에 성공한 류현진은 8월 첫 경기이자 홈구장 로저스 센터에서의 첫 등판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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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7월 반등에 이어서 8월 첫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즌 11승과 함께 통산 70승을 달성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3.22로 내려갔다.

6월 부진을 극복하고 7월 5경기(26⅓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2.73으로 반등에 성공한 류현진은 8월 첫 경기이자 홈구장 로저스 센터에서의 첫 등판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투구수는 99구를 기록하며 커터(32구)-포심(26구)-체인지업(23구)-커브(18구)를 고루 구사하며 클리블랜드 타자들을 제압했다.

최근 많은 삼진을 잡아내지 못한 류현진은 8탈삼진으로 시즌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커터가 위력을 발휘했다. 평소와 달리 커터의 비중을 높이며 적극적으로 커터를 구사한 류현진은 커터로만 삼진 4개를 잡아냈다. 헛스윙 비율은 19%로 높지 않았지만 약한 타구를 많이 유도하며 피안타율 9푼1리(1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체인지업 역시 삼진 하나를 포함해 아웃카운트 5개를 잡아냈고 커브는 구사 비율은 가장 낮았지만 헛스윙률이 56%에 달했고 삼진도 3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은 체인지업, 커터에 커브까지 결정구로 쓰면서 많은 삼진을 잡아냈다. 직구까지 포함해 모든 구종이 좋아서 좋은 패턴으로 타자와 승부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포심 평균 구속은 시속 90.6마일(145.8km)로 시즌 평균 89.6마일(144.2km)보다 빨랐고 최고 구속은 93.2마일(150.0km)까지 나왔다. 7회 2사에서 마지막 타자 마일스 스트로를 상대로 최고 구속 93.2마일 패스트볼을 던진 것이 인상적이었다.

류현진은 “7회에는 당연히 나간다고 생각했다. 점수차가 많이 나지 않는 이상 선발투수가 자기가 던질 투구수는 던져야 한다. 스트로는 마지막 타자고 2아웃이라 절대 1루로 보내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던졌다”라고 마지막 전력투수를 한 순간을 돌아봤다.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난 류현진은 이날 평소답지 않게 땅볼 아웃(4개)보다 뜬공 아웃(7개)이 더 많았다. 류현진은 “2루타가 된 타구만 강하게 맞았고 나머지 타구들은 그리 강하게 맞지 않아 땅볼이냐 뜬공이냐는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 땅볼이 나오면 좋지만 괜찮다. 강하게 맞느냐 아니냐가 더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토론토 홈팬들 앞에서 마운드에 오른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류현진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긴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겠다”라며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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