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눈물의 기자회견 "PSG 이적 가능하다"..구단 큰 빚 때문에 이적 확인

김경무 2021. 8.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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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와의 21년 인연에 종지부를 찍게 된 리오넬 메시(34). 그가 눈물의 고별 기자회견을 열고 결별하게 된 이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자세히 털어놨다.

메시는 'PSG가 다음 클럽이냐'는 질문을 받고는 "그것은 하나의 가능성이다. 나는 어느 누구와 어떤 것에도 동의하지 않았다. 다른 클럽에도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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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8일 FC바르셀로나 홈구장인 캄프누의 1899 오디토리엄에서 눈물의 고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FC바르셀로나와의 21년 인연에 종지부를 찍게 된 리오넬 메시(34). 그가 눈물의 고별 기자회견을 열고 결별하게 된 이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자세히 털어놨다.

메시는 8일 낮(현지시간) 바르사 홈구장인 캄프누의 1899 오디토리엄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구단이 큰 빚을 지고 있어 내가 바르사에 남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팀에 남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그러나 남기가 어려워졌다”고 했다.

그는 “내가 나의 연봉의 50%를 삭감하겠다고 제의했고 구단은 그밖의 어느 것도 요구하지 않았다. 내가 30%를 더 요구했다는 뉴스는 거짓말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많은 것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리오넬 메시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AFP 연합뉴스
메시는 바르사를 떠나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어땠느냐는 질문에는 “나의 피가 차가워지는 것 같았다”고도 답했다.

메시는 ‘PSG가 다음 클럽이냐’는 질문을 받고는 “그것은 하나의 가능성이다. 나는 어느 누구와 어떤 것에도 동의하지 않았다. 다른 클럽에도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의 일간 ‘레퀴프’는 메시가 일요일 밤이나 월요일 아침 PSG와 메디컬 테스트를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메시는 또 선수생활을 언제까지 할 것으로 기대하느냐는 물음에는 “감사하게도 어떤 심한 부상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한 계속 경쟁할 것”이라고 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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