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양궁 이어 패럴림픽 보치아, 9연속 금메달 도전

신수빈 2021. 8. 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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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 올림픽에서 9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던 여자 양궁 대표팀에 이어 패럴림픽에서는 보치아 대표팀이 9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88년 국내에 도입된 보치아 경기에선 김해룡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최예진이 4대 3으로 정호원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988년 서울 패럴림픽부터 2016년 리우대회까지 8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보치아 대표팀.

이번 도쿄 패럴림픽에서 또 한 번 챔피언을 노립니다.

선수들은 입으로, 또 손으로 공을 굴리며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보치아는 흰색 표적구에 더 가깝게 공을 붙이는 쪽이 점수를 얻는 종목으로, 컬링처럼 다양한 전략이 요구됩니다.

이번 패럴림픽에서는 리우 금메달리스트인 정호원이 개인전과 페어전, 2관왕에 도전합니다.

[정호원/보치아 국가대표 :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일본에서 금메달을 따면 가슴이 뭉클할 것 같아요. 패럴림픽의 역사를 쓰고 싶습니다."]

보치아 BC3 개인전 첫 여자 금메달리스트이자 이번 패럴림픽 기수인 최예진도 금메달이 목표.

코로나19 여파도 대한민국 대표팀의 9회 연속 금메달 의지를 꺾지는 못했습니다.

[이용진/보치아 국가대표 : "(훈련) 잘된 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 다른 팀원들도 다 메달 딸 것 같습니다."]

국내에 남아 훈련 중인 보치아 대표팀은 21일 도쿄에 입성합니다.

["코리아 파이팅!"]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이웅

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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