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양궁 이어 패럴림픽 보치아, 9연속 금메달 도전
[앵커]
도쿄 올림픽에서 9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던 여자 양궁 대표팀에 이어 패럴림픽에서는 보치아 대표팀이 9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88년 국내에 도입된 보치아 경기에선 김해룡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최예진이 4대 3으로 정호원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988년 서울 패럴림픽부터 2016년 리우대회까지 8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보치아 대표팀.
이번 도쿄 패럴림픽에서 또 한 번 챔피언을 노립니다.
선수들은 입으로, 또 손으로 공을 굴리며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보치아는 흰색 표적구에 더 가깝게 공을 붙이는 쪽이 점수를 얻는 종목으로, 컬링처럼 다양한 전략이 요구됩니다.
이번 패럴림픽에서는 리우 금메달리스트인 정호원이 개인전과 페어전, 2관왕에 도전합니다.
[정호원/보치아 국가대표 :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일본에서 금메달을 따면 가슴이 뭉클할 것 같아요. 패럴림픽의 역사를 쓰고 싶습니다."]
보치아 BC3 개인전 첫 여자 금메달리스트이자 이번 패럴림픽 기수인 최예진도 금메달이 목표.
코로나19 여파도 대한민국 대표팀의 9회 연속 금메달 의지를 꺾지는 못했습니다.
[이용진/보치아 국가대표 : "(훈련) 잘된 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 다른 팀원들도 다 메달 딸 것 같습니다."]
국내에 남아 훈련 중인 보치아 대표팀은 21일 도쿄에 입성합니다.
["코리아 파이팅!"]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이웅
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여군 부하 술자리 강요’ 의혹 대령, 가혹행위·무단이탈도 무혐의
- [제보] 잇단 가맹계약 해지에 점주들 ‘막막’…맘스터치에 무슨 일이?
- [단독] “구청장이 직원 격려금·후원금 빼돌려 유용”…“경조사비로 썼다” 해명
- “산소만이라도…” 의료붕괴 현실화 日 ‘고육지책’
- 주말부터 ‘2차 장마’…다음주까지 폭우 ‘비상’
- ‘사퇴는 없다’던 황교익 씨는 왜 마음을 바꿨을까?
- 어느 특별한 음압병실…의료진·보육교사의 배려와 헌신
- 1천조 원 규모 아프간 광물, 탈레반에 넘어가…개발 적극 나설까?
- ‘피해액 100억 추정’ 천안 지하주차장 화재…보상 어떻게?
- 정차중 전동차에서 의문의 폭발음…승객 ‘혼비백산’ 긴급 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