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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KIA행' KBO, 2022년 신인 1차 지명 결과 발표

유준상 입력 2021. 08. 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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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KBO리그 신인 1차 연고 지명이 사라지는 가운데, 10개 구단의 마지막 1차 지명 결과가 발표됐다.

KBO는 23일 오후 2022년 신인 1차 지명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8개 구단과 달리 1차 지명 선수를 발표하지 않은 팀도 있있다.

1차 지명에서 10개 구단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으나 스카우트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선수들이 2차 지명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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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8개 구단 1차 지명자 발표..한화, 삼성은 30일까지 고민 후 결정

[유준상 기자]

내년부터 KBO리그 신인 1차 연고 지명이 사라지는 가운데, 10개 구단의 마지막 1차 지명 결과가 발표됐다.

KBO는 23일 오후 2022년 신인 1차 지명 결과를 발표했다. 총 9명의 선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대체적으로 예상에서 벗어나는 결과는 없었다. 다만 어떤 선수를 지명할지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KIA 타이거즈가 행복한 고민 끝에 김도영(광주동성고등학교)을 지명한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전국 지명 순번 1순위 한화 이글스와 3순위 삼성 라이온즈가 지명 결과를 발표하지 않으면서 30일까지 고민의 시간을 갖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도 관심을 모은다.
 
 2022년 신인 1차 지명으로 두산의 부름을 받은 서울고등학교 좌완 투수 이병헌
ⓒ 두산 베어스
 
이변 없었던 팀들의 지명 결과 발표

서울권 3개의 팀들은 예상대로였다. 3개 팀 중에서 가장 먼저 지명할 수 있었던 두산 베어스는 '고교 좌완 최대어' 이병헌(서울고등학교)을 지명했다. 최근 팔꿈치 수술을 받아 곧바로 프로 무대에 데뷔하기에는 어렵지만, 고교 시절에 보여줬던 퍼포먼스라면 제 기량을 뽐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조원빈(서울컨벤션고등학교)이 미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선택지 하나가 줄어든 LG 트윈스는 좌완 투수 조원태(선린인터넷고등학교)를, 키움 히어로즈는 즉시전력감 평가를 받고 있는 우완 투수 주승우(성균관대학교)를 택했다.

또 다른 수도권 구단인 SSG 랜더스와 kt 위즈도 1차 지명을 마무리했다. SSG 랜더스에서는 박종훈에 이어 마운드를 책임질 또 한 명의 사이드암 투수 윤태현(인천고등학교)을 선택했고, kt 위즈는 우완 투수 박영현(유신고등학교)을 품었다.

NC 다이노스는 강력한 송구 능력을 자랑하는 포수 박성재(마산용마고등학교) 지명을 확정했고, 투수 쪽에 눈독을 들이던 롯데 자이언츠의 선택은 부드러운 투구폼을 보유한 우완 투수 이민석(부산개성고등학교)이었다.
 
 2022년 신인 1차 지명을 통해 NC 유니폼을 입게 된 마산용마고 포수 박성재
ⓒ NC 다이노스
 
김도영 선택한 KIA... 삼성·한화는 아직 미지명

광주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던 고교 최대어, 문동주(광주진흥고등학교)와 김도영 두 명의 선수를 놓고 오랜 시간 동안 고민을 거듭했던 KIA는 결국 내야 자원 보강에 초점을 맞추면서 김도영을 지명하기로 결정했다.

문동주는 150km 넘는 강속구를 뿌리면서 일찌감치 고교 선수들 가운데 뛰어난 우완 파이어볼러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제 2의 이종범'을 꿈꾸고 있는 내야수 김도영의 잠재력도 무시할 수 없다. 단 한 명만 뽑아야 했던 KIA는 공-수에서 확실하게 두각을 나타낸 김도영에게 손을 내밀었다.

한편 이날 8개 구단과 달리 1차 지명 선수를 발표하지 않은 팀도 있있다. 바로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다. 1차 지명 후보군이 압축되기는 했으나 최종 결정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전국 지명 첫 번째 순번인 한화 이글스는 KIA가 지명하지 않은 문동주를 비롯해 여러 후보들 중에서 어느 한 명을 정하지 못했고, 삼성도 마찬가지였다. 삼성의 경우 한화, SSG에 이어 세 번째 순번으로 전국 지명에 나설 수 있다. 두 팀은 일주일의 시간 동안 후보군에 대한 정리를 끝내고 나서 30일까지 1차 지명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 달 13일에는 신인 2차 지명이 진행된다. 1차 지명에서 10개 구단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으나 스카우트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선수들이 2차 지명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계획했던대로 신인 선수들을 지명하기 위한 구단들의 눈치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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