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제임스, 맨유 떠나 리즈 이적..5년 계약+등번호 20번

강동훈 2021. 9. 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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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제임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리즈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에서 뛰던 제임스를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 5년이다. 제임스는 등번호 20번을 달 것이다"고 발표했다.

제임스는 지난 2019년 여름 스완지 시티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자연스레 제임스가 맨유에서 계속 경쟁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현지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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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다니엘 제임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리즈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에서 뛰던 제임스를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 5년이다. 제임스는 등번호 20번을 달 것이다"고 발표했다. 리즈는 이적료를 비공개했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2,800만 파운드(약 445억 원)로 알려졌다.

제임스는 지난 2019년 여름 스완지 시티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스완지 시절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드리블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를 바탕으로 도움 능력이 출중해 맨유의 측면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예상됐다.

입단 초반에는 준수하게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기대 이하의 모습만 계속 이어졌다. 특히 무리한 돌파를 통해 볼 소유권을 넘겨주거나, 투박한 볼 터치로 공격의 흐름을 끊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여론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제임스에게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했다. 제임스는 첫 시즌 공식전 46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은 26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도 2경기 선발 출전했다.

자연스레 제임스가 맨유에서 계속 경쟁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현지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빅 클럽에 어울리지 않는 선수라는 비판이 끊이질 않았고, 올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제이든 산초가 합류한 가운데 맨유는 제임스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던 중 제임스 영입에 관심을 보인 리즈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이적이 성사됐다.


사진 = 리즈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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