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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후유증에 운 강원, 애매한 휴식에 20일 6경기 강행군이 온다

정다워 입력 2021. 09. 1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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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FC는 유난히 많은 악재를 경험하고 있다.

강원은 지난달 20일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주간 자가격리를 기간을 보냈다.

격리 전 강원은 4경기에서 3승1패를 기록했다.

강원은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일간 총 6경기를 치르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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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강원FC 감독.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올해 강원FC는 유난히 많은 악재를 경험하고 있다.

강원은 지난달 20일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주간 자가격리를 기간을 보냈다. 1군 선수단 대부분이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한 채 실내에서만 머물다 이달 3일이 돼서야 공식 훈련을 재개했다. 12일 수원FC전에서 예상대로 몸이 무거웠고 0-1 패배를 당했다.

하필이면 강원은 가장 좋은 분위기 속에서 개점 휴업했다. 격리 전 강원은 4경기에서 3승1패를 기록했다. 울산을 상대로 아쉽게 패했을 뿐 나머지 경기에서는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는데 공교롭게도 코로나19 변수로 인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병수 강원 감독도 “우려했던 현실이 나왔다.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올해 강원은 교통사고에 코칭스태프 간의 불화 등 여러 일을 겪고 있다. 축구에만 집중하기도 아까울 시간에 많은 악재로 인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또 하나의 변수가 남아 있다. 강원은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일간 총 6경기를 치르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자가격리로 인해 미뤄진 경기를 A매치 휴식기까지 이용해 치르는 스케줄이다.

일정이 너무 애매하다. 12일 수원FC전을 치른 강원은 다음 경기까지 8일을 쉰다.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인해 일본에 다녀오는 바람에 이번 주말 경기가 연기됐다. 변수에 변수가 더해진 셈이다.

강원 입장에선 차라리 주말 경기를 하는 게 낫다. 자가격리로 인해 떨어진 체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경기를 적절하게 소화하는 편이 유리하다. 하지만 포항으로 인해 애매한 휴식기가 더해지면서 체력 관리가 오히려 어려워졌다. 김 감독 입장에선 머리가 아플 따름이다.

그렇다고 현재 강원 상황이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강원은 승점 27로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하위 FC서울(26점)과 1점 차에 불과하다. 10위 성남FC(28점), 9위 광주FC(29점) 등과 붙어 있다. 광주에 비해 두 경기, 성남과 서울에 비해 세 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잔여 경기에서 승점을 고스란히 얻는다는 보장은 없다.

김 감독은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그렇다고 피해갈 수는 없다. 최대한 로테이션을 돌리는 전략을 구상하려고 한다. 공격수 숫자가 부족해서 그 부분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한다. 그래도 좋은 방법을 찾아보겠다. 정신무장을 잘해야 한다. 힘들수록 팀이 하나로 뭉치는 게 중요하다”라며 난관을 돌파하겠다고 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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