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댈러스, 돈치치 그렇게 쓰지 마" [NBA]

박찬형 입력 2021. 9. 15. 13:42 수정 2021. 9. 15.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농구 댈러스 매버릭스가 슬로베니아 전문가로부터 2020·2021 NBA 베스트5 루카 돈치치(22)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댈러스는 돈치치의 정확한 속공 패스 능력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프란코는 "체력 저하로 고생한 도쿄올림픽 마지막 2경기 필드골 성공률이 38.5%(20%P)나 감소했다"면서 NBA에서도 돈치치한테 너무 많은 역할을 맡겨선 곤란하다며 충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프로농구 댈러스 매버릭스가 슬로베니아 전문가로부터 2020·2021 NBA 베스트5 루카 돈치치(22)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즈토크 프란코는 14일(한국시간) 댈러스 지역 매체 ‘디 매거진’ 기고문을 통해 ▲ 슈터와 픽&롤이 가능한 빅맨으로 나머지 4명을 채워라 ▲ 경기 속도 향상 필요 ▲ 너무 의존하면 안 된다며 매버릭스에 조언했다. 도쿄올림픽 슬로베니아대표팀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슬로베니아는 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한 이후 처음으로 참가한 올림픽 본선에서 4위를 차지했다. 돈치치는 어시스트·선수공헌도(Efficiency) 1위, 득점·리바운드 2위로 맹활약하여 메달 없이도 국제농구연맹(FIBA) 선정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슬로베니아의 루카 돈치치가 프랑스와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4강전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프란코는 중장거리 득점이 가능한 가드/포워드, 스크린을 걸어준 다음 공간으로 적절히 파고들 줄 아는 포워드/센터로 돈치치와 함께 뛰는 4명을 구성한 슬로베니아가 도쿄올림픽 경기당 최다 득점(100.8점)으로 미국(99.0)보다도 나았다고 소개했다.

댈러스는 2020-21 정규리그 평균 득점 17위에 그쳤다. 프란코는 “최근 2시즌 공격-수비 전환 횟수 최하위 등 NBA에서 가장 느린 팀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면 슬로베니아는 도쿄올림픽 플레이 페이스 3위였다”며 돈치치가 에이스인 두 팀을 비교했다.

“댈러스는 돈치치의 정확한 속공 패스 능력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프란코는 “체력 저하로 고생한 도쿄올림픽 마지막 2경기 필드골 성공률이 38.5%(20%P)나 감소했다”면서 NBA에서도 돈치치한테 너무 많은 역할을 맡겨선 곤란하다며 충고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