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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최강자' 박민지의 시즌 7승이냐, '가을 여왕' 장하나의 2연승이냐

김기중 입력 2021. 09. 15. 14:54 수정 2021. 09. 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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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최강자' 박민지(23)와 상승세의 '가을 여왕' 장하나(29)가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 초청 대회에서 우승 재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장하나는 지난 12일 끝난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이자 통산 15승째를 거뒀다.

장하나는 올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톱10에 13차례나 진입하는 안정적인 샷감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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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이천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장하나가 우승 후 트로피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최강자’ 박민지(23)와 상승세의 ‘가을 여왕’ 장하나(29)가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 초청 대회에서 우승 재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17일부터 사흘간 충북 청주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파72ㆍ6,627야드)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 원ㆍ우승상금 1억4,400만 원)에 출전한다. 박민지와 장하나는 올 시즌 KLPGA 투어의 흥행을 주도한 보증수표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장하나는 지난 12일 끝난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이자 통산 15승째를 거뒀다. 통산 15승은 KLPGA투어 현역 최다승이다.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을 보태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통산 최다 상금액을 55억629만6,712원으로 늘렸다.

장하나는 올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톱10에 13차례나 진입하는 안정적인 샷감을 선보였다. 현재 평균타수 69.7115타로 1위다.

‘가을 여왕’이라는 별명답게 장하나는 지난해 1승과 2019년 2승을 모두 가을에 만들어냈다. 2013년 가을엔 이 대회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하기도 했다. 과거 이 대회 성적도 괜찮다. 7차례 출전했는데, 2013년 우승을 포함해 5차례나 톱10에 들었다.

7월 11일 경기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에서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LPGA 제공

KLPGA 투어 시즌 최고 상금 새 역사를 쓴 박민지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박민지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차지, 시즌 상금을 13억3,330만7,500원으로 늘리며 2016년 박성현(28)이 수립한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13억3,309만667원)을 뛰어넘었다. 2위 장하나와는 5억8,000만 원 이상 차이가 날 만큼 압도적인 1위다. 대상포인트도 2위 장하나에 53포인트 차 1위다.

박민지는 올 시즌 상반기에만 5승, 하반기에는 1승을 추가했다. KLPGA 투어에서 한 시즌 6승은 2016년 박성현 이후 5년 만이다. 만약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2007년 신지애(33)가 세운 한 시즌 최다승(9승) 기록 경신도 가시권에 들어온다.

장하나와 박민지는 첫날 같은 조에서 정면승부를 벌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김효주(26)도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김효주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는 6위를 차지하며 한 달 가량의 휴식 후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올 시즌 김효주의 샷감은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톱10에 네 차례 들며 상금순위와 레이스 투 CME 글로브, 올해의 선수 순위에서 전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조아연(21)은 타이틀 방어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주최사인 OK금융그룹의 비영리공익법인 OK배정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골프장학생' 세리키즈 동기인 박현경(21)과 임희정(21)도 시즌 멀티 우승을 위해 출전한다. 시즌 2승을 거두고 있는 이소미(22), 최근 상승 조짐인 최혜진(22), 시즌 1승을 거둔 이다연(24) 등도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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