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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아시아컵] FIBA가 제시한 한국이 '만년 4위'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

조영두 입력 2021. 09. 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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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가 한국이 만년 4위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FIBA(국제농구연맹은)는 지난 13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에 나서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을 집중 조명했다.

과거 한국은 일본, 중국과 함께 아시아의 TOP3로 꼽혔다.

이어 FIBA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TOP3에 들어가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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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가 한국이 만년 4위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FIBA(국제농구연맹은)는 지난 13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에 나서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만년 4위에서 벗어나 다시 아시아 TOP3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과거 한국은 일본, 중국과 함께 아시아의 TOP3로 꼽혔다. 아시아컵 뿐만 아니라 세계 대회에서도 저력을 발휘하며 지난 1984년 LA 올림픽 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한국은 국제대회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한국이 마지막으로 아시아 정상에 선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3번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15년에는 3위를 기록했다. 2015년 아시아컵은 한국이 입상했던 마지막 대회다. FIBA는 오세아니아 대륙이 아시아에 편입되면서 호주가 가세한 것이 아시아 여자 농구의 판도를 바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FIBA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TOP3에 들어가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레전드’ 감독의 선임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아시아컵을 이끌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정신민 감독을 선임했다. FIBA는 정 감독을 ‘레전드’라고 칭하며 한국 최초의 WNBA리거로서 놀라운 업적을 세운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정 감독이 과연 선수 시절 때 달성했던 성적으로 감독으로서 이룰 수 있을지 주목했다.

두 번째는 도쿄에서 얻은 희망이다. 한국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1승도 챙기지 못했지만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유럽 챔피언 세르비아에 4점차로 석패했고, 세계랭킹 2위 스페인을 패배 직전까지 몰고 가기도 했다. FIBA는 한국이 올림픽을 통해 희망적인 부분을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세계 선진 농구의 도입이다. 이웃 나라 중국과 일본은 이미 세계적인 감독들을 초청해 선진 농구를 경험했다. 중국은 세르비아의 마리나 마리코비치 감독을 초청해 자문을 받았고, 일본은 톰 호바스 감독의 지휘 아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FIBA는 한국도 다른 나라와의 교류를 통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 번째는 3점슛과 수비다. 한국이 최근 국제대회에서 득점 기근에 시달린 큰 이유는 3점슛 난조다. 한국은 호주, 중국 등에 비해 신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3점슛이 필수다. 이번 대회 역시 3점슛을 더욱 가다듬어서 나서야 한다. 또한 한국은 압박 수비를 펼치는 것에 비해 스틸 개수가 적다. FIBA는 3점슛과 스틸 수치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꼬집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암만에서의 기회다. 호주와 일본은 이번 대회에 핵심 멤버들을 출전시키지 않는다. FIBA는 호주, 일본의 전력 약화를 이야기하며 한국이 TOP3에 오를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비록 골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줘야 할 박지수(라스베이거스)가 출전하지 않지만 박지현(우리은행), 강이슬(KB스타즈) 등 올림픽에 나섰던 대부분의 선수들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상대팀의 약점을 잘 공략한다면 높은 순위에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총 8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아시아컵에서 대표팀은 일본, 뉴질랜드, 인도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오는 27일 뉴질랜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인도, 29일 일본과 예선을 펼칠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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