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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중 6팀 주전' ACL 빛내는 한국인 골키퍼들

조효종 기자 입력 2021. 09. 15. 15:05 수정 2021. 09. 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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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키퍼들이 아시아 무대에서 선전하고 있다.

울산과 가와사키 외에도 ACL 16강 무대에는 주전으로 활약 중인 한국인 골키퍼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

누가 나오더라도 16강전에 한국 골키퍼가 골문을 지킬 것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16강에 오른 세 팀의 골키퍼 중 한 명은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출신 호주 골키퍼 미첼 랭가랙(나고야그램퍼스)이고 나머지 두 명은 한국의 김진현(세레소오사카)과 정성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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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한국 골키퍼들이 아시아 무대에서 선전하고 있다.


14일 울산 문수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서 울산현대가 가와사키프론탈레를 꺾었다. 연장전까지 0-0으로 맞섰고, 승부차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올해 ACL 16강전은 단판 승부로 열리기 때문에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낸 울산이 8강에 올랐다.


울산과 가와사키의 맞대결은 한국 대표팀 골키퍼 선후배 맞대결이었다. 정성룡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A매치 67경기에 출전했고, 현역 대표팀 골키퍼인 조현우는 2017년부터 18경기에 출장 중이다.


두 선수는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정성룡은 전반 22분 오세훈의 헤딩 슈팅을 막아내는 선방을 보여줬고, 조현우는 연장 전반 15분 상대 공격수 치넨 케이의 헤딩 슈팅을 반사적으로 걷어냈다. 정성룡과 조현우는 이날 나란히 선방 2회를 기록하며 120분 동안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승부차기에서도 한 차례씩 선방이 나왔다. 두 골키퍼가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승부는 키커의 실수가 적었던 울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울산과 가와사키 외에도 ACL 16강 무대에는 주전으로 활약 중인 한국인 골키퍼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 16개 팀 주전 골키퍼를 국적에 따라 분류하면 한국 6명, 이란 3명, 사우디아라비아 2명, 아랍에미리트 2명, 호주, 태국, 타지키스탄이 각각 1명씩이다.


우선 리그 규정 상 외국인 골키퍼를 활용할 수 없는 K리그 구단들은 모두 한국인 골키퍼들을 기용한다. 올해 ACL에 출전한 K리그 네 팀이 모두 16강에 진출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선수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한 대구FC의 최영은이 그동안 ACL을 누볐고,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출전한 강현무는 16강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전북현대는 주전 골키퍼 송범근이 2020 도쿄 올림픽에 차출되면서 조별리그를 이범영, 황병근 체제로 치렀다. 누가 나오더라도 16강전에 한국 골키퍼가 골문을 지킬 것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다른 나라 구단들도 거의 자국 골키퍼를 활용하는데, 일본 팀들만 외국 골키퍼에게 골문을 맡기고 있다. 한국 선수가 둘이다. 16강에 오른 세 팀의 골키퍼 중 한 명은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출신 호주 골키퍼 미첼 랭가랙(나고야그램퍼스)이고 나머지 두 명은 한국의 김진현(세레소오사카)과 정성룡이다.


8강전에도 한국 골키퍼들의 강세는 지속된다. 서아시아 권역 16강 결과 알나스르, 알힐랄(사우디), 페르세폴리스(이란), 알와흐다(아랍에미리트)가 8강에 올랐다. 사우디가 두 명으로 가장 많다.


15일 열린 동아시아 권역 16강에서 대구의 최영은, 가와사키의 정성룡이 탈락했지만 울산의 조현우가 살아남았고, 16일 한 명 이상이 8강에 올라오기 때문에 한국은 최소 두 명을 유지할 예정이다. 강현무와 김진현이 맞붙는 포항과 세레소전에서 어느 팀이 이기든 1명이 올라온다. 전북이 BG빠툼유나이티드를 꺾을 경우 가장 많은 3명, 패할 경우 사우디와 같은 2명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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