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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대회] LG 아셈 마레이, 이재도-이관희 공존의 필수 요소

손동환 입력 2021. 09. 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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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마레이(202cm, C)의 역할이 여러모로 중요하다.

아셈 마레이(202cm, C)와 압둘 말릭 아부(198cm, C), 두 외국 선수와 국내 선수의 합을 이번 대회에서 맞춰야 한다.

마레이는 지난 11일 전주 KCC와 대회 개막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

조성원 LG 감독도 "(마레이에게 기대하는 건)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다. 골밑에서 스텝을 잘 쓰고 양손을 잘 쓴다"며 마레이의 강점을 '리바운드'와 '이타적인 마인드'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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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마레이(202cm, C)의 역할이 여러모로 중요하다.

창원 LG는 15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예선 최종전에서 서울 SK에 71-83으로 졌다. 1승 1패로 A조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컵 대회 결과가 중요한 건 아니다. 하지만 과정이 중요하다. 특히,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의 실전 합을 맞출 수 있는 몇 안 되는 대회. 그렇기 때문에, 컵 대회는 10개 구단에 소중한 무대일 수 있다.

LG 역시 마찬가지다. 아셈 마레이(202cm, C)와 압둘 말릭 아부(198cm, C), 두 외국 선수와 국내 선수의 합을 이번 대회에서 맞춰야 한다.

두 선수의 활약 모두 중요하다. 그렇지만 1옵션 외인으로 꼽히는 마레이의 활약이 더 중요하다. 팀 전력의 50% 이상이 되는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

마레이는 지난 11일 전주 KCC와 대회 개막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 30분 47초 동안 22점 18리바운드(공격 7) 6어시스트에 2개의 블록슛과 1개의 스틸로 맹활약했다.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4일 후에 열린 SK전에서도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32분 47초 동안 16점 13리바운드(공격 5) 2어시스트에 1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팀 내 가장 많은 득점과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무리해서 기록을 쌓는 선수가 아니었다. 포스트업을 통해 자신의 공격과 동료의 공격 기회를 동시에 살폈다. 뛰어난 탄력을 지닌 건 아니지만, 낙하 지점 예측과 박스 아웃 집중력으로 많은 리바운드를 잡았다.

조성원 LG 감독도 “(마레이에게 기대하는 건)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다. 골밑에서 스텝을 잘 쓰고 양손을 잘 쓴다”며 마레이의 강점을 ‘리바운드’와 ‘이타적인 마인드’로 판단했다.

그러나 모든 외국 선수가 그렇듯, 마레이 또한 ‘2주 자가 격리’라는 변수로 몸을 만들지 못했다. 그리고 마레이의 공격 지역과 공격 옵션 모두 풍부하지 않다. 조성원 감독 역시 “마레이의 컨디션이 썩 좋지 않다. 오늘도 워니한테 많이 당했다. 한국 농구에도 적응할 필요가 있다”며 마레이의 좋지 않은 컨디션을 언급했다.

그 후 “아셈이 들어갈 때, 이재도와 이관희에게 2대2를 많이 주문하려고 한다. 그리고 마레이가 로우 포스트에서 볼을 잡을 때, 두 선수가 파생된 공격을 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그런 점들을 생각하고 있다”며 이재도(180cm, G)-이관희(191cm, G)와 내야 할 시너지 효과를 설명했다.

이재도와 이관희는 LG에서 꼭 해줘야 할 국내 선수다. 다른 구단의 같은 포지션 선수들에 비해 강점을 내야 하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이들이 더 강한 경기력을 보이려면, 마레이의 활약은 필수 요소다. 조성원 감독의 생각은 그랬다.

그런 기준으로 보기에, 마레이의 활약은 뭔가 부족했다. 국내 선수 밖에 없었던 KCC를 상대로도 지배력을 보이지 못했고,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자밀 워니(199cm, C)에게도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조성원 감독의 걱정도 컸다. 그러나 “1~2경기를 하면 자신감이 붙을 것 같다”는 말을 했다. 시간과 마레이의 적응력이 나와주길 원했다. 그 말을 들은 후, 기자가 느낀 게 있었다. 시간이 지나도 마레이가 적응하지 못한다면, LG가 고전할 거라는 점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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