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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대회] 최준용-안영준 조합, SK의 가능성이자 선결 과제

손동환 입력 2021. 09. 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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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200cm, F)과 안영준(195cm, F)가 동시에 나올 때, SK는 더 강해진다.

서울 SK는 15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예선 최종전에서 창원 LG를 83-71로 꺾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당한 최준용(200cm, F)이 돌아왔고, 안영준(195cm, F)이 건강한 몸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준용과 안영준은 컵 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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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200cm, F)과 안영준(195cm, F)가 동시에 나올 때, SK는 더 강해진다.

서울 SK는 15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예선 최종전에서 창원 LG를 83-71로 꺾었다. 2전 전승으로 A조 1위. 울산 현대모비스에 이어 두 번째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SK는 2012~2013 시즌부터 포워드 농구로 재미를 봤다. 주축 포워드만 달랐을 뿐, SK는 장신 포워드진을 상황에 맞게 활용했다.

전희철 감독이 2021~2022 시즌 새롭게 부임했지만, SK가 자랑하는 포워드진은 2021~2022 시즌에도 강력할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당한 최준용(200cm, F)이 돌아왔고, 안영준(195cm, F)이 건강한 몸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준용과 안영준은 컵 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최준용은 28분 20초 동안 10점 5리바운드 2블록슛에 1개의 스틸을 기록했고, 안영준은 30분 43초 동안 18점 2리바운드(공격 1) 2스틸에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준용은 보이지 않는 공헌도도 많이 보였다. 빠른 공수 전환과 많은 활동량으로 페인트 존 수비와 속공 참가를 성실히 수행했다. 외국 선수와 국내 가드진의 부담을 모두 덜어줬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선수 같지 않았다.

안영준은 볼 없는 움직임과 볼 핸들러로서의 역할을 적절히 섞었다. 확률 높은 공격도 선보였다. 특히, 3점 라인 밖에서 100%의 슈팅 성공률을 자랑했다.(3/3)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을 해냈다.

두 선수가 같이 뛸 때의 시너지 효과가 컸다. 두 선수 모두 높이를 갖췄기에,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 힘을 실을 수 있다. 넓은 공격 범위와 볼 핸들링을 바탕으로 공격에서는 미스 매치를 유도할 수 있다. 전희철 감독이 추구하는 유기적인 공격 움직임과 단단한 수비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존재다.

전희철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최)준용이와 (안)영준이, 여기에 (허)일영이까지 있으면, 미스 매치를 더 이용할 수 있다. 볼 없는 지역에서 할 수 있는 농구도 많아진다. 5명 모두 유기적인 움직임을 할 수 있다”며 포워드 라인의 시너지 효과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특히, “kt와 연습 경기를 본 후. 컵 대회에 투입해도 되겠다고 판단했다. 지금이 100% 이상의 몸이라고 판단했다. 내가 추구하는 농구에서 한 자리를 채워줄 수도 있고, 팀의 간지러운 부분도 긁어줄 수 있다”며 최준용의 가세를 반겼다.

이후 “(안)영준이도 볼 핸들러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다만, 기다리는 농구를 해왔기 때문에 어색할 뿐이다. 투 가드를 투입해도, 영준이는 2번 역할을 할 수 있게 더 연습시키고 있다. 그렇게 한다면, 팀이 할 수 있는 농구가 많아진다”며 안영준으로 인한 긍정적인 상황들을 덧붙였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최준용과 안영준은 여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들이 건강하다면, SK의 무기는 더 많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두 선수의 조합은 이번 대회에서 꼼꼼히 평가받아야 한다. SK가 강해지기 위한 필수 요소이자 선결 과제이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최준용-안영준(이상 서울 SK, 왼쪽-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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