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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파이네, 타자 승부 도중 교체 이유 "박시영 슬라이더가 통할 것 같아서"

한이정 입력 2021. 09. 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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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이 데스파이네 교체 이유를 전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9월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전날(14일) 투수교체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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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한이정 기자]

이강철 감독이 데스파이네 교체 이유를 전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9월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전날(14일) 투수교체에 대해 입을 열었다. KT는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5⅓이닝 3실점에 그쳤는데, 6회말 1사 1,3루에서 박계범과 볼카운트 2B2S 도중 교체됐다.

타자와의 승부를 하고 있는 가운데 투수를 교체하는 건 비교적 흔한 일은 아니다. 이 감독은 "(박)시영이의 슬라이더로 상대를 잡을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고 명쾌하게 전했다.

이 감독은 "나는 취임식 때도 얘기했듯이 그 상황에서 이길 수 있는 야구를 하고 싶다. 고민을 하다 시영이의 슬라이더라면 상대를 잡을 수 있고, 여기서 점수를 주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데스파이네가 싫고 이런 게 아니다. 승부처를 가져가려고 하는 것이다"고 웃던 이 감독은 "시영이가 예전과는 달라졌으니 계범이는 잡을 수 있겠다는 믿음이 섰다"고 덧붙였다.

데스파이네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8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당시 선발로 등판한 데스파이네가 경기 초반부터 전력을 다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체했던 이 감독은 "1회부터 전력투구를 했다. 제구가 안 되고 하는 건 개인 능력일 뿐이다"면서 "어제 컨디션도 썩 제주가 잘 되진 않았다. 하지만 전력을 다 하려 하는 건 좋게 봤다"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3실점 할 경기는 아니었다. 6회에서도 김재환에게 커브를 구사한 건 실수다. 좌타자에게 슥 들어오는 변화구를 던지는 건 맞아 나가기 쉽다"면서 "몇 번 얘기했는데 본인 성향이다. 그게 아니었다면 (실점 없이) 잘 넘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사진=박시영/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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