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중요성 더욱더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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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손흥민(29)이 올 시즌 활약상을 극찬받았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365'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좋은 활약 속에 시즌을 시작했다. 토트넘에서 그의 중요성은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그가 빠지자 토트넘이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에 완전히 비참하게 무너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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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손흥민(29)이 올 시즌 활약상을 극찬받았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365'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좋은 활약 속에 시즌을 시작했다. 토트넘에서 그의 중요성은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그가 빠지자 토트넘이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에 완전히 비참하게 무너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맹렬한 기세를 내뿜으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4경기 동안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예열을 가한 그는 개막전 홈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환상적인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위협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고, 주특기인 스프린트를 활용해 맨시티 수비를 괴롭혔다. 특히 그는 수비 가담을 덜고 최전방에서 자유롭게 움직임을 가져가자 능력을 100% 발휘했다. 양 팀 통틀어 최다인 5회의 슈팅을 기록한 게 이를 증명한다. 이런 활약상 속에 손흥민은 69.3%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프리미어리그 공식 사무국으로부터 경기 최고의 선수(KOTM)에 선정되는 영광까지 누렸다.
뒤이어 울버햄튼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그는 3라운드 왓포드전에서 또 한 번 결승골로 팀의 3연승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초반부터 득점 페이스를 끌어 올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고,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그 자체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7일 레바논전을 앞두고 오른쪽 종아리에 문제가 생겼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공식 발표를 통해 "손흥민이 전날 훈련을 마치고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검진 결과 오른 종아리 염좌이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런던에 복귀한 그는 부상 회복이 더뎌 어려움을 겪었다. 누누 산투 감독은 지난 10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공식 발표를 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 장기 부상 가능성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확실한 보도가 없고, 출전 가능성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토트넘은 핵심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지자 부재를 실감하며 크게 흔들렸다. 지난 11일 팰리스 원정에서 졸전 끝에 0-3으로 대패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지자 공격력이 반감되는 문제를 떠안더니 90분 통틀어 슈팅 2회에 그쳤다.
결과적으로 토트넘 입장에선 손흥민이 하루라도 빨리 복귀해 공격을 이끌어 주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매체는 "누누 산투 감독은 첼시전을 치르기 전까지 손흥민이 기적적으로 회복되기를 바랄 뿐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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