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굴욕 "레알-파리-뮌헨급 선수들 아니다"

조용운 입력 2021. 9.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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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는 이제 유럽축구 삼대장에서 지워야 할 것 같다.

'레바뮌(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바르셀로나)'으로 묶이기에 레벨이 떨어진다.

바르셀로나는 90분 동안 뮌헨에 17개의 슈팅을 허용했다.

스페인 '라디오 마르카'는 "바르셀로나는 레알,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과 다른 선수들이 뛴다. 그들과 경쟁할 수준의 선수가 없다"고 0-3 패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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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FC바르셀로나는 이제 유럽축구 삼대장에서 지워야 할 것 같다. '레바뮌(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바르셀로나)'으로 묶이기에 레벨이 떨어진다.

바르셀로나는 2000년대 들어 최강의 시대를 보낸 적이 있다. 극단적인 티키타카 전술을 앞세워 유령을 호령했고 하락세에 접어들어도 여전히 왕좌를 놓치지 않았다.

지금은 쇠퇴기를 맞았다. 같은 급이라던 뮌헨을 만나 분명한 격차만 확인한다. 1년 전 뮌헨에 2-8의 굴욕을 당했던 바르셀로나는 또 다시 0-3으로 패했다. 점수차만 줄었을 뿐 경기 내용은 1년 전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90분 동안 뮌헨에 17개의 슈팅을 허용했다. 반대로 시도한 슈팅은 5개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상대를 위협한 건 없었다. 단 하나의 유효 슈팅 없이 맞기만 한 바르셀로나라서 3골차 이상으로 자존심을 다쳤다.

'레바뮌에서 나가라'는 목소리가 들린다. 스페인 '라디오 마르카'는 "바르셀로나는 레알,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과 다른 선수들이 뛴다. 그들과 경쟁할 수준의 선수가 없다"고 0-3 패배를 정리했다.

더 이상 바르셀로나에 세계 최고가 없다는 차가운 현실을 일깨웠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를 지탱하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이상 PSG), 루이스 수아레스, 앙투안 그리즈만(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은 모두 떠났다.

슈퍼스타가 떠난 바르셀로나는 로날드 쿠만 감독의 주도로 리빌딩을 하고 있다. 멤피스 데파이, 프렌키 데 용, 페드리 곤살레스 등 준수한 선수단을 구성했다. 그러나 뮌헨과 맞대결에서 괜찮아 보였던 전력의 허상을 깨달았다.

라디오 마르카는 "쿠만 감독은 스타들의 이탈로 이렇다할 재능의 선수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그 역시 능력이 없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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