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뉴스1

'7년 만의 ACL 8강 이끈' 포항 이승모 "간절히 뛰었다, 마음의 짐 덜었다"

이재상 기자 입력 2021. 09. 15. 21:20

기사 도구 모음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이승모의 결승골을 앞세워 세레소 오사카(일본)를 꺾고 7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 올랐다.

포항은 15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ACL 16강 세레소와의 원정 단판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2009년 ACL 정상에 올랐던 포항은 5년 만에 ACL 무대를 밟았고, 2014년 8강 이후 7년 만에 8강 출전권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세레소 오사카 원정서 1-0 승리
포항이 이승모의 결승골을 앞세워 A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포항 스틸러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이승모의 결승골을 앞세워 세레소 오사카(일본)를 꺾고 7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 올랐다.

포항은 15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ACL 16강 세레소와의 원정 단판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포항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5분 터진 이승모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 승리를 챙겼다.

2009년 ACL 정상에 올랐던 포항은 5년 만에 ACL 무대를 밟았고, 2014년 8강 이후 7년 만에 8강 출전권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이승모였다.

이승모는 0-0으로 맞서던 전반 25분 신진호의 오른쪽 코너킥이 상대 머리를 맞고 뒤로 흐르가 다리를 쭉 뻗어 밀어 넣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승모는 "오늘 경기서 제일 중요했던 부분이 정신력이었다"면서 "선수들이 간절하게 뛰었던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K리그에서 올 시즌 골이 없었던 이승모는 큰 무대서 득점을 터트리며 모처럼 활짝 웃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스트라이커인데 리그서 골이 없어서 감독님한테도, 동료들한테도 미안했다"며 "오늘 경기를 통해 마음의 짐을 덜어낸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원정서 짜릿한 승리를 거둔 김기동 포항 감독은 "한 골 승부였지만 양 팀 모두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면서 "경기 초반 상대의 압박에 선수들이 당황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 득점할 수 있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공격적인 세레소 오사카의 뒤공간을 파고들어 재미를 봤다.

그는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사이드 뒤공간이 노출되는 약점을 이용해 팔라시오스나 강상우 같은 빠른 선수들이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한 게 잘 이루어졌다"며 "득점할 수 있는 좋은 찬스도 많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기동 감독은 이날의 승리가 K리그에서도 좋은 흐름으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그는 "오늘 경기 후에도 K리그 경기가 계속 있는데, 리그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이 시각 인기영상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