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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형, 영표형.." 최원준을 도운 올림픽 인연 "아직도 도움 받아요"

한이정 입력 2021. 09. 1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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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의 상승세 비결엔 올림픽 국가대표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다.

최원준은 9월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올렸다.

9월에도 2일 SSG전에선 3이닝 4실점에 그쳤다, 직전 경기였던 9일 NC전에선 7이닝 1실점으로 제 페이스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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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한이정 기자]

최원준의 상승세 비결엔 올림픽 국가대표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다.

최원준은 9월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올렸다. 투구수는 107개.

직구(61개)와 슬라이더(42개) 중심으로 구사했다. 최고구속은 143km. 106개 공 가운데 65개가 스트라이크로 들어갔다.

지난해 2020년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최원준은 올해 붙박이 선발투수로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작년부터 KT를 만나면 유독 승운이 없었다. 지난해 KT전에 선발로 두 차례 등판해 각각 5⅔이닝 4실점, 5이닝 4실점씩을 올렸다. 이날이 올해 KT와 첫 상대.

KT전 통산 첫 승 도전. 1회초부터 실전 위기에 몰렸지만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6회초 포수 최용제가 2루로 송구한 공에 뒷목을 맞았지만 큰 부상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짓기도 했다.

경기 후 최원준은 "뒷목을 맞았는데 괜찮다. 벤치에선 투수교체를 하려 하셨는데 괜찮다고 했다. (최)용제 형이 미안하다고 했는데 경기 하다 보면 나올 수 있는 상황이고, 크게 다치지도 않았으니 괜찮다고 했다"고 전했다.

"체인지업을 안 던지고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로 던졌다. 공 힘이 좋았다"고 자평한 최원준은 "KT전에선 작년에도 안 좋았다. 오늘 시즌 첫 KT전 등판이라 좀 더 신경 썼다. 그러나 1회에 안 좋아서 용제 형과 얘기도 하고, 코치님과 얘기해서 잘 풀어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좌타자 우타자 상관 없이 몸쪽 승부하고, KT 타자들이 공격적이니까 볼도 적절히 섞어 구사하자 했다"고 덧붙였다.

후반기 들어 들쑥날쑥한 페이스다. 도쿄올림픽 출전 이후 8월 3경기 동안은 승리 없이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9월에도 2일 SSG전에선 3이닝 4실점에 그쳤다, 직전 경기였던 9일 NC전에선 7이닝 1실점으로 제 페이스를 찾았다.

도쿄올림픽 대표팀으로 함께 했던 사람들을 나열했다. 최원준은 "잘 안 풀렸던 9월초 대구에 갔을 때 민호형을 찾아간 적이 있다. 민호 형이 '장점을 살려 던져'라고 조언해줬다. (고)영표 형과도 자주 연락하고 있는데 영표 형 역시 '문제가 없는데 자꾸 문제 삼으려 하지 말라' 하더라. 지금도 좋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최원준은 "후반기 들어와서 10승을 빨리 채우고 싶은 욕심이 컸다. 그러다보니 결과가 안 좋았다. 그냥 원래대로 팀 승리를 중요시 여기며 하다 보면 승수는 따라오는 것 같다. 작년에도 아홉수를 많이 신경 썼다. 기록이라는 게 신경이 쓰이더라. 작년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최원준)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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