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손흥민, 렌전 대신 첼시전 복귀 목표 "토트넘에 큰 힘 될 것"

윤효용 기자 입력 2021. 9. 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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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스타드 렌과 유로파 컨퍼런스에서는 결장할 예정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5일 "에릭 다이어와 손흥민은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렌전에서 결장할 것이다. 두 선수 모두 부상 회복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댄 킬패트릭 기자는 14일 "손흥민의 첼시전 출전 희망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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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손흥민이 스타드 렌과 유로파 컨퍼런스에서는 결장할 예정이다. 오는 첼시전에서 복귀를 목표로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

토트넘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브르타뉴 렌에 위치한 루트 드 로리앙에서 스타드 렌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G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결장할 예정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5일 "에릭 다이어와 손흥민은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렌전에서 결장할 것이다. 두 선수 모두 부상 회복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A매치 기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일정을 치르던 도중 부상을 당했다. 이라크전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레바논전을 앞두고 종아리 부상이 발생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손흥민은 레바논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본 뒤 런던으로 이동해 부상 회복에 나섰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 영국축구연맹(UEFA)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는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에 앞서 누누 산투 감독은 "손흥민은 좋지 않다. 의사 진단을 기다려보자"며 결장을 예고했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0-3 완패를 당하며 리그 선두를 지키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번 프랑스 원정에도 불참한다. 팀 동료 다이어와 함께 부상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유로파컨퍼런스리그는 중요한 대회이지만 이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급할 건 없다. 오는 20일 열리는 첼시와 EPL 5라운드 홈 경기의 중요성이 더 높다.

손흥민도 이 경기를 목표로 복귀를 준비한다. 영국 현지 소식에 따르면 손흥민의 첼시전 출전은 긍정적인 편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댄 킬패트릭 기자는 14일 "손흥민의 첼시전 출전 희망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맷 로 기자도 "손흥민은 첼시전 출전을 포지하지 않았다. 그가 출전할 수 있다면 토트넘에는 큰 힘이 될 것이다. 다이어도 마찬가지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치른 EPL 3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연승을 이끌어 왔다. 2골 모두 결승골로 연결되며 맨체스터 시티전, 왓포드전 승리를 가져왔다. 손흥민이 첼시를 상대로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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