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우승' 무결점 수비수, 첼시와 재계약 지지부진..레알-PSG '눈독'

윤효용 기자 입력 2021. 9.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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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올 겨울 이적시장의 최대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축구매체 '골'을 인용해 "파리 생제르맹(PSG)과 레알 마드리드가 뤼디거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뤼디거는 아직까지 첼시와 재계약 합의를 맺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뤼디거와 재계약을 원한다.

뤼디거는 첼시 측과 재계약 협상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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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첼시의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올 겨울 이적시장의 최대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축구매체 '골'을 인용해 "파리 생제르맹(PSG)과 레알 마드리드가 뤼디거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뤼디거는 아직까지 첼시와 재계약 합의를 맺지 않았다"고 전했다.

뤼디거는 올 시즌이 첼시에서 마지막 시즌이다. 오는 2022년 여름이면 계약이 종료되고 FA(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린다. 오는 1월에는 보스만룰(계약기간 6개월 미만 선수는 다른 팀과 협상 가능)에 따라 새 팀을 찾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뤼디거와 재계약을 원한다. 이미 협상도 시작했지만 양 측의 요구 사항이 서로 달랐다. 첼시는 뤼디거의. 요구를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PSG와 레알 마드리드가 뤼디거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PSG는 올 여름 자유계약으로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품었다. 여기에 뤼디거까지 자유계약으로 영입해 스쿼드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생각이다. 레알의 경우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이 모두 팀을 떠났기 때문에 보강이 필요하다. 구단 재정 사정상 이적료가 없는 자유계약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7년 첼시에 합류한 뤼디거는 이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발을 가지고 있고 볼 컨트롤도 좋다. 첼시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FA컵(2017-18), UEFA 유로파리그(2018-19) 우승을 거뒀고 지난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까지 들어올렸다. 첼시에서 4시즌간 155경기를 소화했고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뤼디거는 첼시 측과 재계약 협상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 시즌 안에 결판을 보지 못하면 내년 여름 팀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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