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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매체도 '손박대전' 참가.."손흥민은 박지성 못 따라온다"

신동훈 기자 입력 2021. 09. 18. 05:35 수정 2021. 09. 1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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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박대전'은 영국 현지에서도 이어졌다.

흔히 손흥민과 박지성을 비교하는 것을 두고 '손박대전'이라 칭한다.

박지성이 언성 히어로였다면 손흥민은 완벽한 주연이었다.

해당 매체는 "박지성은 2000년대 후반 퍼거슨 체제가 성공하는데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했다. 대표팀 기록, 성과도 뛰어나다. 손흥민도 최고지만 클럽 수준 성공에선 박지성을 따라오지 못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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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박대전'은 영국 현지에서도 이어졌다.

흔히 손흥민과 박지성을 비교하는 것을 두고 '손박대전'이라 칭한다. 두 선수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전설이다. 박지성이 21세기 한국선수들의 유럽진출에 포문을 열었다면 손흥민은 이에 정점을 찍었다.

우선 박지성 커리어부터 살펴본다면 유럽은 2003년 처음 밟았다.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한 박지성은 은사 거스 히딩크 감독을 따라 PSV 아인트호번으로 향했다. 초반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팀에 녹아든 후 에이스와 다름없는 맹활약을 펼치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2005년 박지성을 전격 영입했다. 한국인 최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이었다. 박지성을 시작으로 이영표, 설기현, 조원희, 김두현, 김보경, 이청용, 기성용 등이 EPL 무대를 밟았다. 맨유라는 최고의 팀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며 7년을 뛰었고 수많은 영광을 함께 했다. 2012년을 끝으로 맨유와 작별한 뒤 퀸즈 파크 레인저스, PSV에서 뛰다 축구화를 벗었다.

박지성이 언성 히어로였다면 손흥민은 완벽한 주연이었다. 함부르크 때부터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되던 손흥민은 2013년 레버쿠젠에 입단하며 기량을 더욱 키웠다. 그러던 2015년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으며 EPL에 발을 들였다. 데뷔 시즌은 부진했다. 비판 속 독일 복귀가 거론됐으나 손흥민은 경쟁을 택했는데 이후 그는 EPL을 대표하는 공격수가 됐다.

압도적인 속도와 뛰어난 결정력을 앞세워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공격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로 군림했다. 6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며 공식전 284경기를 소화했고 109골 64도움을 기록했다. EPL로만 한정하면 200경기 72골 43도움이다. 이젠 명실상부 월드클래스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히 찬사를 받고 있다.

화려한 경력을 가진 두 선수 중 누가 우위냐를 두고 매번 '손박대전'이 펼쳐진다. 관점에 따라 달라지기에 결론은 항상 나지 않는다. 영국 '더선'은 손박대전에서 박지성의 손을 들어줬다. 해당 매체는 "박지성은 2000년대 후반 퍼거슨 체제가 성공하는데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했다. 대표팀 기록, 성과도 뛰어나다. 손흥민도 최고지만 클럽 수준 성공에선 박지성을 따라오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손흥민은 함부르크, 레버쿠젠, 토트넘을 거치며 수많은 개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어떤 팀에서도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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