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백승호 PK 결승골' 전북, 홈에서 수원 1-0 제압..선두 추격 박차

반진혁 기자 입력 2021. 9. 18. 16:12 수정 2021. 9. 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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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수원 삼성을 꺾고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전북은 18일 오후 2시 2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경기는 백승호의 페널티 킥 득점을 등에 업은 전북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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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전주) = 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수원 삼성을 꺾고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전북은 18일 오후 2시 2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선두 울산 현대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반면, 수원은 무승이 10경기가 됐고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전북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구스타보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송민규, 김보경, 문선민이 2선에 배치됐다. 백승호와 류재문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포백은 김진수, 김민혁, 홍정호, 최철순이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수원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김민우, 유주안, 김태환이 공격 라인을 형성했고 이기제, 한석종, 조성진, 구대영이 뒤를 받쳤다. 수비는 장호익, 민상기, 헨리가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기선제압은 전북의 몫이었다. 전반 3분 구스타보의 회심의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빠른 역습을 통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수원도 반격에 나섰지만, 두터운 수비벽에 막혀 이렇다 할 임팩트는 보여주지 못했다.

수원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았다. 장호익이 부상으로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신호를 보냈고 양상민을 투입했다. 이후에는 전북이 주도권을 잡고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수원은 기회를 틈틈이 엿봤고 전반 41분 이기제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통해 맞불을 놨다. 이후 43분 헨리가 결정적인 헤더 슈팅을 연결했지만, 구스타보의 호수비로 득점은 아쉽게 무산됐다. 결국, 골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 0-0으로 마무리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북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구스타보를 빼고 일류첸코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꾀했다. 공격을 이어가던 후반 2분 천금 같은 기회를 잡았다. 문선민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이다. 키커로 나선 백승호가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았다.

선제골을 등에 업은 전북은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슈팅 찬스를 만들어내고 과감하게 연결하면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수원은 후반 15분 유주안을 빼고 염기훈을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전북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송민규가 상대의 볼을 빼앗고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슈팅을 연결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면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양 팀의 분주한 움직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백승호의 페널티 킥 득점을 등에 업은 전북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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