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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도 아닌데 무슨 650억?'..토트넘이 선수를 처분하지 못한 이유

오종헌 기자 입력 2021. 09. 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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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해리 윙크스(25)에게 지나치게 높은 가격표를 부착했다.

이어 루크 기자는 "사우샘프턴의 핵심 선수인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이고 세트피스에서 위협을 줄 자원이다. 만약 그 선수라면 충분히 5,000만 파운드(약 813억 원)라도 지불할 수 있다. 그러나 토트넘에서 경기 출전 빈도가 들쭉날쭉한 윙크스에게 그 정도의 이적료는 합당하지 않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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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해리 윙크스(25)에게 지나치게 높은 가격표를 부착했다. 이에 다른 팀들의 관심이 식고 있다. 

윙크스는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4년 정식 프로계약을 맺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서서히 입지를 넓혀갔고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 시즌 입지가 크게 흔들렸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에 새롭게 합류한 뒤 경쟁에서 밀렸다. 여기에 탕귀 은돔벨레도 경기력을 되찾으면서 윙크스는 선택을 못했다. 리그 15경기(선발9, 교체6) 출전에 그쳤고, 대부분 무리뉴 감독이 떠난 시즌 막바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에서 얻은 기회였다.

올 시즌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신임 감독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델레 알리를 중원 주전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다. 리그 2경기에 출전했지만 지난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첫 선발 기회를 얻었고, 후반 15분 만에 교체됐다.

당초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윙크스를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했다. 실제로 관심을 드러낸 팀들은 있었다. 아스톤 빌라가 적극적이었다. 빌라는 잭 그릴리쉬를 맨체스터 시티로 보낸 뒤 전력 보강에 집중했고 대니 잉스, 레온 베일리,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등을 영입했다. 윙크스도 후보 중 하나였다.

그러나 이적료가 발목을 잡았다. 토트넘은 윙크스에게 4,000만 파운드(약 650억 원)라는 높은 가격표를 부착했다. 아스톤 빌라가 그릴리쉬를 팔면서 1억 파운드의 수입을 올렸기 때문에 자금이 넉넉한 편에 속하더라도 토트넘에서 확실한 주전이 아닌 윙크스에게 그 정도의 거금을 투자하기는 어려웠다. 

아스톤 빌라 소식에 능통했던 영국 '익스프레스'의 루크 햇필드 기자는 이와 관련해 "빌라가 윙크스에게 관심을 보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확실히 4,000만 파운드 이적료는 무리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루크 기자는 "사우샘프턴의 핵심 선수인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이고 세트피스에서 위협을 줄 자원이다. 만약 그 선수라면 충분히 5,000만 파운드(약 813억 원)라도 지불할 수 있다. 그러나 토트넘에서 경기 출전 빈도가 들쭉날쭉한 윙크스에게 그 정도의 이적료는 합당하지 않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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