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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인, 개인 꿈의 기록 10홈런까지 –1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이상철 기자 입력 2021. 09. 18. 21:02 수정 2021. 09. 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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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인(25·KIA 타이거즈)은 18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마치고 중계방송사와 수훈선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연신 웃음을 지었다.

황대인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을 올리며 KIA의 9-6 승리를 이끌었다.

황대인이 홈런 2개를 친 것은 2020년 7월11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 이어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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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 홈런 두 방으로 최형우에게 인정 받아
KIA의 9-6 승리 견인..개인 한 경기 최다 5타점
황대인(가운데)이 18일 잠실 KIA 타이거즈-LG 트윈스전에서 홈런을 친 후 최형우(오른쪽)의 축하를 받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황대인(25·KIA 타이거즈)은 18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마치고 중계방송사와 수훈선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연신 웃음을 지었다. 그만큼 이날은 황대인에게 기분 좋은 하루이면서 평생 잊지 못할 하루였다.

황대인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을 올리며 KIA의 9-6 승리를 이끌었다.

황대인이 홈런 2개를 친 것은 2020년 7월11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 이어 2번째다. 영양가도 만점이었다. 1회초 기선을 제압하는 3점 홈런을 날리더니 5-4로 쫓긴 7회초에 달아나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타선에서는 단연 황대인이 돋보였다. 1회초 선제 3점 홈런이 오늘 경기 전체 흐름을 가져오는 열쇠가 됐다. 7회초 달아나는 2점 홈런 또한 중요했다"고 호평했다.

황대인은 각종 개인 기록도 세웠다. 전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이어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달성했고, 5타점을 쓸어 담아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작성했다.

황대인은 "기분이 정말 좋다. 어제 대구 경기에서 마지막 타석 때 좋은 타구(홈런)를 쳤다. 그래서 오늘 첫 타석부터 어제 좋았던 느낌대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최대한 자신 있게 치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교롭게 황대인은 좌투수(삼성 이승현·LG 이우찬)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이에 대해 "사실 난 좌투수에 약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하며 준비했다"며 "과거에는 솔직히 경기 준비를 제대로 못했다. 그냥 몸만 만든 수준이었다. 올해는 생각을 바꿨다. 목표를 세우고 이미지트레이닝 등 많은 준비를 했다. 부상 방지에 신경도 많이 썼는데 아직까지 크게 아프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황대인은 이날 시즌 8호와 9호 홈런을 쳤다. 앞으로 한 번만 더 아치를 그리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다. 그는 "두 자릿수 홈런은 내 꿈이다. 예전에는 이를 의식하며 크게 스윙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이젠 (그 꿈을)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황대인은 이날 홈런 2개를 추가해 최형우와 함께 팀 내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그는 "항상 (최)형우 선배께서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 오늘도 나한테 잠실구장에서 홈런을 때리면 인정해주겠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홈런을 치니까 바로 인정을 해주시더라"며 웃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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