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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휘젓는 '황소', 황희찬 에너지 통한다 [EPL 리뷰]

김재민 입력 2021. 09. 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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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저돌적인 움직임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효과를 내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9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입단 후 2번째 경기도 벤치에서 맞이했다.

황희찬이 2경기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수준에 걸맞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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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황희찬의 저돌적인 움직임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효과를 내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9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벤치 명단에서 경기를 맞이한 황희찬은 팀이 0-2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황희찬은 수차례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들며 팀 공격에 활로를 열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입단 후 2번째 경기도 벤치에서 맞이했다. 지난 11일 열린 왓포드전에서 교체 출전 후 EPL 데뷔골을 터트린 만큼 선발 출전도 기대할 만했으나 브루노 라지 감독은 일단 그를 벤치에 뒀다. 지난 4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친 울버햄튼은 아다마 트라오레, 라울 히메네스, 트린캉 삼각 편대를 한 번 더 믿기로 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4경기에서 단 2골을 넣었다. 첫 3경기에서 무득점이었고 11일 왓포드전에서야 두 골을 기록했다. 슈팅 숫자를 고려하면 이상하리만치 골이 적었다. 지난 4경기에서 울버햄튼이 시도한 슈팅은 무려 71개다. 결정적인 찬스를 자주 만들지 못하면서 성공률이 낮은 슈팅이 많았다.

이날 경기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이어졌다. 볼을 더 오랫동안 소유했지만 상대 진영 인근에서 파이널 패스는 부정확했다. 트라오레의 측면 돌파는 날카롭지만 컷백 패스, 크로스가 공격수에게 닿지 않았다. 볼 점유율, 슈팅 숫자를 득점으로 치환하지 못하면서 전반전이 브렌트포드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브루노 라지 감독이 곧바로 황희찬 카드를 꺼냈다. 후반 시작을 앞두고 황희찬을 투입하며 센터백 로망 사이스를 빼고 포백으로 전술을 바꿨다.

황희찬의 저돌적인 돌파가 후반 10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 뻔했다. 황희찬이 오른쪽 측면부터 박스 깊은 곳까지 파고들어 라인을 타고 돌파를 이어가 컷백 패스를 보냈다. 볼이 동료에게 닿지 못해 아쉬웠다.

후반 19분 브렌트포드에 퇴장 변수가 발생하면서 울버햄튼이 수적 우위를 얻었다. 곧이어 황희찬이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히메네스가 박스 안에서 볼을 받아주면서 황희찬에게 문전 슈팅 기회가 생겼다.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슈팅 순간 상대 수비수의 태클이 절묘했다.

울버햄튼은 수적 우위를 살리기 위해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투입하는 교체를 이어갔다. 황희찬의 움직임은 꾸준히 좋았다. 후반 28분 스루패스를 받는 턴 동작이 간결했지만 이번에도 수비수가 볼을 절묘하게 끊어냈다.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지만 황희찬의 돌파와 움직임이 날카롭지 못했던 울버햄튼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황희찬이 2경기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수준에 걸맞은 모습을 보였다.(사진=황희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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