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크립트] '오히려 잘 됐어' 전북, 울산과 ACL 8강 맞대결 성사에 의지 활활

반진혁 기자 입력 2021. 9. 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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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와의 대결을 앞두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결승 진출이 걸린 4강이 아닌 8강에서 전북과 울산이 붙는 대진은 사실상 결승전이라는 의견이 많다.

울산 역시 ACL에서 전북에 승리를 내준다면 리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필승 의지를 불태울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결승전으로 불리는 전북과 울산의 ACL 8강전은 10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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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전주) = 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와의 대결을 앞두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지난 17일 오후 4시(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운명의 장난이라는 표현이 과언이 아닐 정도의 대진이 완성됐다. 전북과 울산이 8강에서 격돌하는 것이다.

전북과 울산은 최근 리그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시즌 역시 1, 2위로 혈전이 이어지고 있다.

결승 진출이 걸린 4강이 아닌 8강에서 전북과 울산이 붙는 대진은 사실상 결승전이라는 의견이 많다.

전북은 이번 시즌 울산을 상대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3번의 맞대결에서 2무 1패로 아직 승리의 포효를 외치치 못했다.

하지만, 전북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를 따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김상식 감독은 "어차피 만나야 하는 상대이기에 일찍 만나서 털고 가자는 생각도 있다. 선수들도 오히려 울산과 빨리 붙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백승호 역시 "오히려 빨리 만나서 좋다. 제압 후 4강에 진출하면 더 좋다. 선수들끼리도 잘 준비해서 울산을 상대로 승리하자는 각오가 남다르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비록 이번 시즌 울산을 상대로 고전했지만, ACL 8강전이 홈인 전주성에서 열리는 만큼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만들어 리그까지도 긍정적인 기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공교롭게도 K리그1 30라운드에서 전북은 수원 삼성을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지만, 울산은 대구FC에 덜미를 잡히면서 격차는 1점으로 줄어들었다.

울산 역시 ACL에서 전북에 승리를 내준다면 리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필승 의지를 불태울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결승전으로 불리는 전북과 울산의 ACL 8강전은 10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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