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조성환 감독, "지금은 추운 날씨,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

조영훈 기자 2021. 9. 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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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조성환 감독이 팀이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2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30라운드 성남 FC전에서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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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인천)

인천 조성환 감독이 팀이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2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30라운드 성남 FC전에서 0-1로 졌다. 후반 16분 뮬리치가 찬 프리킥이 그대로 인천의 골망을 갈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조성환 감독은 "먼저 팬 여러분께 경기 경과를 떠나서 박진감 있는 경기를 하지 못해서, 결과를 내지 못해서 죄송하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부분에 대해 짚어봐야겠다. 올 시즌 최대의 위기라고 생각한다. 모든 구성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야 하겠다"라고 총평했다.

인천은 최근 세 경기 째 승리가 없다. 이전까지 좋은 경기력으로 7월에는 리그 5위까지 올랐던 것과 대조적이다. 김 감독은 남은 목표를 "한 경기 한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승점을 쌓겠다고만 생각한다. 파이널 A 합류를 목표로 잡고 있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다른 팀이 여덟 경기에서 10경기를 고전하는 사이 우리는 경기를 이겼다. 날씨에 비유한다면 따뜻한 날씨를 맞았던 거다. 지금은 추운 날씨인데 이를 극복하는 게 중요하겠다"라고 했다.

최근 팀 내 에이스인 아길라르는 좀처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5골 5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팀내 1위인 그가 침묵하며 인천도 승리가 없다. 조 감독은 "우리가 결과를 내지 못하고, 공격에 대한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라고 원인을 짚었다.

인천은 이날 경기에서 상대에 비해 다소 컨디션이 저하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조 감독은 "공수 양면 트랜지션 상황에서 상대방보다 많이 힘들어 했다. 컨디션이 안 좋았다. 그래서 선수들이 다운되지 않았나 싶다 잘 준비한다고는 했지만 다시 한 번 이겨내야겠다"라고 했다.

홈 경기장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은 최근 잔디 상태가 좋지 않다. 군데군데 파인 곳이 보였고, 선수들이 킥을 할 때 흙이 튀는 모습이 여러 차례 보였다. 조 감독은 경기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아니냐는 질문에 "똑같은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핑계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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