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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안산 까뇨뚜, "롤모델은 세징야, 같은 레벨에 도달하고파"

곽힘찬 입력 2021. 09. 2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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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 까뇨뚜가 자신의 롤 모델로 세징야(대구FC)를 언급했다.

까뇨뚜의 롤모델은 다름 아닌 세징야다.

앞서 세징야를 넘고 싶다는 까뇨뚜의 의지가 담긴 인터뷰 기사가 보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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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안산 그리너스 까뇨뚜가 자신의 롤 모델로 세징야(대구FC)를 언급했다.

안산은 19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를 1-0으로 격파했다. 까뇨뚜는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안산을 9경기 무승의 늪에서 구해냈다.

경기를 마친 까뇨뚜는 “이번 경기가 팀에 상당히 중요했다. 감독이 없는 상황에서 승리해서 더욱 값졌다”라고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까뇨뚜는 오랫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3월 6일 FC안양전 이후 발가락 골절로 인한 수술로 재활에 집중했다. 약 4개월 후 복귀했지만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기에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충남아산전에선 만점 활약을 펼치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긴 부상에서 돌아오는 과정도 쉽지 않았을 터. 까뇨뚜는 “사실 프리시즌부터 올 시즌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부상이 힘든 시기였던 건 사실이지만 부상을 당하면서 여태까지 느끼지 못했던 걸 배웠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부상 시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었기에 한국어도 배우고 응원해준 와이프를 비롯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 동료들이 날 도와줘서 동료애도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까뇨뚜는 “지금 온라인으로 한국어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안산과 재계약을 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뛰어야 해서 한국어를 배워 동료들과의 생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실 까뇨뚜는 멀티골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득점을 취소하며 무산됐다. 까뇨뚜는 “슈팅하고 골라인을 넘은 걸 확인하고 골을 확신했다. 주심이 취소해서 화도 많이 났다. 경기 끝나고 확인했는데 정말 골이었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복귀 후 김길식 감독이 사퇴해서 혼란스럽기도 했다. 까뇨뚜는 “내가 한국에 오자마자 내게 자신감을 주셨던 분이다. 감독님이 사퇴하고 나서 많이 슬펐다. 팀 전체가 감독님을 신뢰했고 우리에게 자신감을 많이 주셨기 때문에 힘들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었기에 슬픔을 뒤로하고 경기에 집중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까뇨뚜의 롤모델은 다름 아닌 세징야다. 세징야는 K리그 최고의 외인 선수로 꼽힌다. 앞서 세징야를 넘고 싶다는 까뇨뚜의 의지가 담긴 인터뷰 기사가 보도되기도 했다. 까뇨뚜는 “세징야보다 높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뜻은 아니었다. 내 기량을 증명했기 때문에 세징야와 같은 레벨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내가 세징야를 나와 비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나보다 경험도 많다. 세징야 레벨에 도달하기 위해 매일 훈련을 열심히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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