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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복 돋아주고 많은 성원 보내주세요"..안익수 감독은 선수들만 생각했다

강동훈 입력 2021. 09. 2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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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안익수 감독은 오로지 선수들만 생각하고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안익수 감독은 부임 후 선수들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안익수 감독은 부임 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 속에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안익수 감독의 마음과 뜻이 선수들에게 계속 잘 전달된다면 강등권에서 벗어나 서울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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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강동훈 기자 = FC서울 안익수 감독은 오로지 선수들만 생각하고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서울은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11위로 올라섰다.

지난 6일, 서울은 안익수 감독이 새롭게 부임해 변화를 꾀하며 달라질 것을 예고했다. 실제 지난 성남FC전에서 무승부를 거뒀지만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선수들은 유기적인 움직임 속에 경기를 주도하며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서울은 킥오프 전부터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보였고 자신감도 높아 보였다. 그리고 이는 승리로 연결됐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조영욱과 나상호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고,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8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안익수 감독은 부임 2경기 만에 결과를 증명해냈다. 물론 이제 2경기 치렀기 때문에 벌써부터 감독 교체가 성공했다고 말하기는 섣부르다. 다만 확실한 건 서울은 달라지고 있고, 특히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안익수 감독의 공이 컸다.

안익수 감독은 부임 후 선수들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그라운드에서 결과로 증명하는 건 선수다. 때문에 선수가 자신감을 잃거나 혹여라도 스트레스를 받아 힘들어하면 결과를 가져오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에 안익수 감독은 선수들의 스트레스를 최대한 덜어주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택했다. 안익수 감독은 "현재 포지션에 대한 스트레스를 즐기라고 한다. 그 부분에 무게 중심을 두면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것에 문제가 생긴다. 우리 일에 충실하고 목표 지향점에만 매진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나 하나로 족하다. 선수들은 편안한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실제 나상호는 안익수 감독에 대해 "선수들한테 재미있고 편안하게 해주시려고 노력하신다. 처음엔 엄격하실 줄 알았지만, 실제로 겪어보니 다르다. 선수들이 위기를 극복해내는 것이기 때문에 풀어주실 땐 풀어주고 강하게 하실 땐 강하게 하신다"고 설명했다.

안익수 감독이 선수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경기장 안에서 끊임없이 소통하며 사기를 복 돋아준다. 이날도 기술지역에서 따로 선수를 불러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모습이 보였다. 특히 고요한이 교체 아웃될 때는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고)요한이가 어려운 와중에 리더 역할을 해주며 잘해주고 있다. 지도자 입장에선 후배와 교체되는 상황이어서 미안했다. 이 상황을 타개하는 데 필요한 과정이니 같이 극복하자고 말했다"며 선수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팬들과 취재진에게도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정중히 부탁하기도 했다. 안익수 감독은 "팬분들의 응원과 성원으로 지금 상황을 이겨낼 것이다. 끊임없는 성원과 좋은 말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회견장을 나가기 직전에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기사를 부탁합니다"고 전했다.

안익수 감독은 부임 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 속에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이날 승리로 한 차례 증명됐다. 안익수 감독의 마음과 뜻이 선수들에게 계속 잘 전달된다면 강등권에서 벗어나 서울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을 보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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