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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현장] 부상 설움 털어낸 까뇨뚜, '제2의 세징야'에 도전한다

허인회 기자 입력 2021. 09. 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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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세징야'를 다짐하는 까뇨뚜(안산그리너스)가 다소 늦었지만 화려하게 부활포를 쐈다.

19일 오후 4시 충남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라운드를 가진 안산그리너스가 충남아산을 1-0으로 꺾었다.

까뇨뚜는 1, 2라운드 이후 계속 결장했고, 28라운드부터 경기에 다시 나서기 시작했다.

까뇨뚜는 후반 41분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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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뇨뚜(왼쪽, 안산그리너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아산] 허인회 기자= '제2의 세징야'를 다짐하는 까뇨뚜(안산그리너스)가 다소 늦었지만 화려하게 부활포를 쐈다.


19일 오후 4시 충남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라운드를 가진 안산그리너스가 충남아산을 1-0으로 꺾었다.


결승골은 전반 1분 만에 나왔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까뇨뚜가 골문 구석으로 보고 왼발로 감아 찬 킥이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까뇨뚜는 곧장 민동성 감독대행에게 달려가 포옹하며 그동안의 설움을 한꺼번에 씻어냈다. 부상 등으로 인해 이번 시즌에는 출장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해왔기 때문이다. 까뇨뚜는 1, 2라운드 이후 계속 결장했고, 28라운드부터 경기에 다시 나서기 시작했다. 이날 득점은 이번 시즌 첫 골이기도 했다.


득점 이외에도 골문을 여러 차례 위협했다. 총 4번의 슈팅을 때렸는데 3번이 유효슈팅으로 연결됐다. 후반 13분에 침착하게 찬 슈팅은 골라인을 넘은 듯 보였으나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실과 소통한 뒤 득점을 취소했다. 멀티골 기록을 날린 까뇨뚜는 "슈팅을 했을 때 공이 골라인을 통과하는 것을 봤다. 확신했다"며 아쉬움을 크게 드러내기도 했다.


상대 수비를 허무는 드리블과 위협적인 크로스와 패스도 상당히 날카로웠다. 전반 36분 경기장 왼쪽을 돌파한 뒤 김륜도의 머리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후반 30분에는 측면을 깨부수고 두아르테에게 낮고 빠른 크로스를 찔러줬는데 공이 그대로 지나갔다.


까뇨뚜는 후반 41분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선보였다.


안산과 재계약을 맺은 까뇨뚜는 동료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가장 닮고 싶은 K리그 선수는 대구FC의 '에이스' 세징야다. 경기 종료 뒤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있는 세징야와 같은 레벨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세징야는 나보다 경험이 많고 나이도 많다. 그와 같은 레벨에 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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