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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유튜버' 해커, 4대 천왕 쿠드롱 이겼다.."꿈만 같다"

김용일 입력 2021. 09. 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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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에 초청 선수로 참가한 '유명 유튜버' 해커가 당구계 4대 천왕 중 한 명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해커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전에서 쿠드롱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15-9 15-11 15-6)으로 이겼다.

쿠드롱이 초구부터 3이닝 연속 득점으로 6-4 리드를 잡았으나 해커는 6이닝서 7-7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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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프로당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프로당구 PBA에 초청 선수로 참가한 ‘유명 유튜버’ 해커가 당구계 4대 천왕 중 한 명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해커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전에서 쿠드롱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15-9 15-11 15-6)으로 이겼다.

1세트 초구를 6득점으로 연결한 해커는 2이닝서 하이런 8득점을 해내며 14점으로 달아났다. 쿠드롱도 2이닝 7득점으로 쫓았으나 해커가 5이닝에서 남은 1득점을 마무리하며 15-9으로 웃었다. 해커는 지속해서 쿠드롱을 몰아붙였다. 쿠드롱이 초구부터 3이닝 연속 득점으로 6-4 리드를 잡았으나 해커는 6이닝서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7,8이닝에서 각각 3득점, 5득점을 해내면서 2세트도 잡아냈다.

3세트에서도 해커는 흔들림이 없었다. 4이닝까지 5-1로 앞선 해커는 10이닝에서 3득점으로 10-6을 만들었고, 12이닝에서 남은 5득점을 몰아쳤다.

해커는 16강전에서 김종원(TS샴푸)을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두 시즌 연속 TS샴푸 챔피언십 왕좌에 올랐던 쿠드롱은 이변의 희생양이 되면서 조기 탈락했다.

제공 | 프로당구협회

경기 후 해커는 “믿기지 않는다. 꿈만 같다. 오늘 경기는 내게 운이 많이 따랐다. 1세트에 득점이 잘 된 것도 있지만, 마지막 득점도 키스가 안들어갔으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이후 경기가 조금씩 잘 풀렸다. 1세트 끝나고 ‘하늘이 내 편 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쿠드롱은 내 마음 속 영원한 1번이다.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수다. 오늘 경기는 쿠드롱이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치켜세웠다. 또 “쿠드롱을 한 번 이겼다고 쿠드롱보다 잘한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16강엔 해커와 김종원 외에 강동궁(SK렌터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응우옌 후인 프엉 린(베트남·NH농협카드) 오성욱(신한금융투자) 김남수(TS샴푸) 김현우(NH농협카드) 엄상필(블루원리조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16강전은 20일 오전 11시30분, 오후 2시과 7시, 10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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