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5연승, 집 나가면 더 강한 안양.. 이우형 감독, "기분은 좋은데.."

임기환 기자 입력 2021. 9.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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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FC 안양은 최근 원정 경기에서 대단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이날 승리로) 원정 5연승을 달리는데, 원정 승률이 높다는 건 기분이 좋은 일이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부산 원정 경기에 관해서는 "상대방이 한 명이 없어서 가능성 있겠다 생각도 하고, 선수들이 편한 마음을 가지면 안 되기 때문에 후반전에 어떻게 운영해야 하나 복잡한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속내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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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FC 안양은 최근 원정 경기에서 대단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시쳇말로 집 나가니 더 막강한 모양새다.

이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18일 오후 6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1 30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0분 이번 시즌 2부리그 득점 선두 안병준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20분 조나탄, 후반 23분 김정현의 자책골, 후반 31분 타무라의 골을 묶어 3-1 승리를 거뒀다.

2부리그 최장거리 원정 중 하나인 부산 원정에서 거둔 기분 좋은 승리였다. 게다가 원정 5연승이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이날 승리로) 원정 5연승을 달리는데, 원정 승률이 높다는 건 기분이 좋은 일이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그러나 안양은 반대로 홈에서는 원정만큼 좋지 못하다. 원정 경기력과 결과가 홈의 그것을 상쇄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감독은 홈에서 신통치 않은 것에 대해 "승률이 낮은건 무관중 상황인 것이 일부분 작용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 감독은 부산 원정 경기에 관해서는 "상대방이 한 명이 없어서 가능성 있겠다 생각도 하고, 선수들이 편한 마음을 가지면 안 되기 때문에 후반전에 어떻게 운영해야 하나 복잡한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속내도 드러냈다.

이날 승리로 안양(15승 9무 6패, 승점 54)은 선두 김천 상무(16승 9무 5패, 승점 57)와 승점 차를 3점으로 유지했다. 한 경기 차이로 바짝 쫓고 있어 승격 직행에 대한 가능성도 남겨놓고 있다.

안양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안산 그리너스 원정에서 파죽의 원정 6연승을 노린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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