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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아시아컵] '생태계 파괴자' 호주, 다시 한 번 아시아 정상 도전

조영두 입력 2021. 09. 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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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파괴자 호주가 다시 한 번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호주 여자 농구 대표팀은 지난 1일(한국 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2021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에 나설 최종 12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지난 2017년 대회부터 아시아에 편입된 호주는 2017년 준우승, 2019년 3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여자 농구의 생태계를 바꿔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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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파괴자 호주가 다시 한 번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호주 여자 농구 대표팀은 지난 1일(한국 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2021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에 나설 최종 12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지난 2017년 대회부터 아시아에 편입된 호주는 2017년 준우승, 2019년 3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여자 농구의 생태계를 바꿔 놨다. 현재 FIBA(국제농구연맹) 랭킹 3위에 올라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강호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첫 걸음부터 꼬였다. 대부분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휴식과 부상 등의 이유로 대회에 불참하게 된 것. 12명의 명단 중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이는 레베카 알렌이 유일하다. 감독 또한 폴 고리스가 새로 지휘봉을 잡았다. 고리스 감독은 올림픽 당시 코치로서 샌디 브론델로 감독을 보좌한 바 있다.

고리스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신구조화를 기대하고 있다. 먼저, WNBA 뉴욕 리버티에서 소속의 알렌과 새미 위트컴이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NCAA 네브라스카 대학에서 활약 중인 재즈민 쉘리, 웨이크 포레스트 졸업 후 호주 리그에서 루키 시즌을 보낸 알렉스 샤프가 뒤를 받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샤프는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선발된 신예다.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 중국, 필리핀, 대만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조 1위를 차지할 경우 준결승에 직행함과 동시에 월드컵 예선 티켓까지 따낼 수 있다. 하지만 전력상 대등하다고 평가 받는 중국에 패해 2위로 밀리면 토너먼트를 거쳐 준결승까지 가야한다. 이 경우 토너먼트에서 한국과 만날 가능성도 있다.

고리스 감독은 호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젊음과 경험의 조화를 기대한다. 스피드, 수비, 열정이 조화를 이루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 믿는다”고 출사표를 전했다.

호주는 지난 올림픽에서 리즈 캠베이지(라스베이거스)의 돌발 행동으로 전력에 큰 손실을 입은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이들의 목표는 2022년 자국 시드니에서 열릴 FIBA 여자 농구 월드컵에 대비해 젊은 피를 강화하는 것이다. 비록 경험은 적지만, 워낙 신장과 기본 실력이 좋기 때문에 최소 4강 진출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 2021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호주 대표팀 명단

새미 위트컴 1988년생/178cm/뉴욕(WNBA)
레베카 알렌 1992년생/188cm/뉴욕(WNBA)
매디슨 로치 1998년생/169cm/사우스사이드(호주)
재즈민 쉘리 2000년생/175cm/네브라스카 대학
티아나 만가카히아 1995년생/168cm/시라큐스 대학
로렌 니콜슨 1993년생/183cm/타운스빌(호주)
크리스티 월러스 1996년생/180cm/멜버른 타이거스(호주)
알렉스 샤프 1997년생/185cm/퍼스(호주)
다르시 가빈 1994년생/187cm/퍼스(호주)
킬리 플로링 1996년생/188cm/론세스턴(호주)
지티나 아오쿠소 1998년생/194cm/타운스빌(호주)
로렌 스르프 1996년생/196cm/퍼스(호주)


#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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