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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잃은 공격' 바르사..피케-아라우호 전방 투입→'롱볼 축구로 전락'

박지원 기자 입력 2021. 09. 2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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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의 공격 패턴이 단조롭게 변하고 말았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그라나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짜릿한 무승부를 거둔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쿠만 감독은 전반은 0-1로 마치자 후반 시작과 함께 루크 더 용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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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르셀로나의 공격 패턴이 단조롭게 변하고 말았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그라나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승 2무(승점 8점)로 7위에 위치했다.

짜릿한 무승부를 거둔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초반 일격을 당했다. 전반 2분 페널티 박스 좌측면에서 에스쿠데로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두아르테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공격 작업에 고삐를 당겼다. 선발로 출전한 데파이, 쿠티뉴, 데미르가 전방을 누비며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이들에게서 위협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특히 선봉 역할인 데파이의 움직임은 무거웠고, 특유의 돌파 능력은 전혀 발휘되지 않았다. 4번의 드리블에서 1번 성공에 그쳤던 데파이다.

쿠티뉴는 그림자에 가까웠다. 골문을 향한 슈팅은 없었고, 2번의 드리블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였다. 그나마 데미르가 4번의 드리블 성공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긴 했으나 역시 슈팅 없이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쿠만 감독은 전반은 0-1로 마치자 후반 시작과 함께 루크 더 용을 투입했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데미르를 빼고 헤라르드 피케를 넣었다. 주목된 점은 피케를 전방 공격수로 투입했다는 것이다. 더 용과 함께 트윈 타워를 세웠다.

후반 막판까지 득점이 나오지 않자 쿠만 감독은 아라우호까지 위로 올렸다. 후반 중후반부턴 '묻지마 크로스'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좌우 측면에서 크로스가 시도됐고, 골문에 위치한 더 용, 피케, 아라우호가 헤더를 노렸다.

빛을 보기도 했다. 후반 45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가비가 크로스를 올렸고, 아라우호가 헤더 골을 넣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패배를 면했고,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경기 결과를 떠나 다소 씁쓸한 경기였다. 바르셀로나를 떠올렸을 때, 패스 플레이를 바탕으로 파이널 서드에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득점하는 장면이 생각난다. 혹은 측면 자원들이 폭발적인 드리블과 날카로운 마무리 능력으로 골망을 흔들곤 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롱볼 축구'에 불과했고, 단조로운 패턴이 이뤄졌다. 아쉬움으로 남았던 그라나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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