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인터풋볼

맨유의 웨스트햄전 승리가 더 극적인 이유..'데 헤아, 41번 만에 PK 선방'

박지원 기자 입력 2021. 09. 21. 08:19

기사 도구 모음

 알고 보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는 더 극적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했다.

축구통계매체 '옵타'에 따르면 데 헤아는 41번 만에 PK를 선방했다.

매체는 "데 헤아는 2016년 4월, 루카쿠를 상대로 선방한 뒤로 40번 연속 실점했다"라고 밝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알고 보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는 더 극적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했다.

짜릿한 승리였다. 맨유는 초반 웨스트햄의 공세에 어려움을 겪었고, 여러 차례 기회를 헌납했다. 결국 웨스트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0분 보웬이 내준 것을 벤라마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했고, 공은 바란을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들어갔다.

다행히도 얼마 안 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35분 좌측면에서 브루노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호날두가 발로 건들며 슈팅했다. 골키퍼 선방에 맞고 나온 공을 재차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역전까지 성공한 맨유였다. 1-1로 끝날 것만 같았던 후반 44분 교체로 들어온 린가드가 해결했다. 페널티 박스 좌측면에서 드리블 후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공은 환상적인 궤적으로 날아갔고, 반대편 골망을 정확하게 갈랐다.

마지막까지 승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쇼가 핸드볼 파울을 저질렀고,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이때 웨스트햄이 교체를 가져갔다. 노블이 투입되어 키커로 나섰다. 노블은 PK 성공률이 90%가 넘었기에 모예스 감독은 믿고 내보낸 것이다.

묘수는 실패하고 말았다. 노블의 킥을 데 헤아가 몸을 날리며 쳐냈다. 이로써 맨유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는 드라마틱했고, 잊지 못할 명승부였다.

맨유가 극적인 승리를 따낸 가운데 흥미로운 통계가 나왔다. 축구통계매체 '옵타'에 따르면 데 헤아는 41번 만에 PK를 선방했다. 매체는 "데 헤아는 2016년 4월, 루카쿠를 상대로 선방한 뒤로 40번 연속 실점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승부차기 포함이며 맨유와 국가대표 경기를 합친 것이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데 헤아는 비야레알의 10명의 킥을 하나도 막지 못한 바 있다. 데 헤아의 치명적인 단점으로 여겨지는 PK 선방률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오랜 기다림 끝에 데 헤아가 드디어 징크스를 뛰어넘었고, 덕분에 맨유는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인기영상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