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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 넘긴 '벤투호', 10월부터가 진짜다..이란 원정 넘을 수 있을까

이재상 기자 입력 2021. 09. 22.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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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2차전서 1승1무(승점 4)를 기록한 '벤투호'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며 한숨을 돌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월 펼쳐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경기에서 1승1무의 성적을 냈다.

안방서 1승1무로 절반의 성공을 거둔 한국이 10월 시리아와의 홈경기와 이란과의 원정서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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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리아와 홈 경기 후 이란으로 떠나
이란 상대로 10년 간 2무4패로 부진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 대한민국 권창훈이 골을 성공시키고 동료들과 포옹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이 1대0으로 승리 했다. 2021.9.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안방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2차전서 1승1무(승점 4)를 기록한 '벤투호'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며 한숨을 돌렸다. 태극전사들은 일단 고비를 넘겼지만 이제부터 진짜다. 다가올 10월에는 10년 간 이기지 못했던 이란 원정이 기다리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월 펼쳐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경기에서 1승1무의 성적을 냈다.

2일 이라크와의 첫 경기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던 한국은 7일 열린 레바논과의 경기에서는 후반 터진 권창훈(수원)의 결승골로 힘겹게 1-0으로 이겼다.

한국(1승1무)은 2승(승점 6)의 이란에 이어 A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조 3위는 아랍에미리트(2무·승점 2),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가 나란히 1무1패(이상 승점 1)를 기록 중이다.

무난하게 출발한 '벤투호'는 10월부터 진짜 승부에 돌입한다. 다음달 7일 국내서 시리아와 A조 3차전을 치른 뒤 5일 뒤 이란 원정을 떠난다.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진 한국과 이란의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19.6.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무조건 잡아야 하는 시리아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만나기 꺼려지는 이란과의 맞대결이 예고돼 있다. 이란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은데, 객관적으로 우리가 밀린다.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통산 31차례 만나 9승9무13패로 밀렸다.

2011년 AFC 아시안컵 8강전서 1-0으로 이긴 뒤 최근 10년 간 6차례 맞대결에서 2무4패로 승리가 없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서도 이란과 한 조에 속했던 한국은 테헤란 원정서 0-1로 졌고, 서울서 열린 홈 경기서 0-0으로 비긴 바 있다. 당시 한국(4승3무3패)은 6승4무의 이란에 밀려 조 2위로 본선 무대로 향했다.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2019년 6월11일 서울서의 친선경기에서도 이란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후반 12분 황의조의 선제골로 앞서던 한국은 후반 17분 김영권의 자책골로 이란 징크스를 끊어내지 못했다.

무엇보다 이란 원정서 더욱 약했다. 테헤란서 치른 7차례 원정서 2무5패로 1승도 올리지 못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서 모두 이란 테헤란 원정서 0-1로 졌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이 열렸던 2009년 2월11일 맞대결에서만 박지성의 골로 1-1로 가까스로 비겼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 대한민국 황의조가 심판에게 어필하고 있다. 2021.9.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한편, 한국은 본격적인 월드컵 최종예선 레이스를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도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초반 2경기를 치르면서 남태희, 권창훈, 손흥민, 황의조 등이 줄부상을 당했다. 10월 A매치까지 얼마나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변수다.

장거리 비행을 하는 해외파의 경우 한국과 중동을 오가는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데, 세심한 관리가 없다면 더 많은 부상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안방서 1승1무로 절반의 성공을 거둔 한국이 10월 시리아와의 홈경기와 이란과의 원정서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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